090124 일본 오사카 쿄토 배낭여행 04편 -유니버셜스튜디오 저팬, 카이유칸
090124 일본 오사카 쿄토 배낭여행 04편 -유니버셜스튜디오 저팬, 카이유칸
2009년 1월 26일(월) 여행 3일째 유니버셜스튜디오 저팬
아침 일찍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위해 난바역에서 전철 탑승.
지하철 내 우선좌석(경로석) 표시
아예 좌석 시트에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호텔에서 나와서 처음에 난카이센(南海線) 난바역에서 난카이센을 탔어야 했는데..
어제 계속 지하철을 타는 습관으로 그냥 '미도지센 지하철 난바역'에서 지하철을 타버렸다.ㅠㅠ
(우리로 치면 용산역에서 한강변으로 달리는 전철을 탔어야 했는데 그냥 지하철을 탐셈)
깜짝 놀라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겨우 어찌 어찌하여 JR오사카 칸죠센(環狀線)을 고쳐타고는
니시쿠조 역으로 가서 유메사키센으로 환승
유메사키센 열차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쪽만 연결하므로 열차에 온통 헐리우드 영화장면으로 도배를 하였다.
스파이더 맨 기차
JR 유메사키센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에서 이어진 상가들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입구
입장권은 한국에서 보다 저렴 하게 티켓을 구입했는데.. 문제는 '북클릿'이다
북클릿은 특별패스로 인기 어트랙션을 전용입구를 이용하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든 특별패스다. 패스의 종류와 가격은 그날의 입장객 수에 따라 날마다 변한다. 1일 판매 매수가 한정되어 오후에는 살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유니버셜 입장료가 5800엔(92800원)인데 오늘의 북클릿 7의 가격은 3700엔(59200원) 이다.
오전 10시 10분전 -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바글 바글하다.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하절기에는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위는 유니버셜 입장권
아래는 구입한 북클릿 7
인기 어트랙션인 4D/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 ET, 터미네이트,스파이더맨 ,백 투더 퓨쳐,죠스. 쥬라기파크
등을 별 기다리지 않고 전용 출입구로 금방 이용 할 수 있다.
** 가격은 좀 비싸지만.. 정말 유용한 티켓임 자본주의의 혜택(?)- 돈 만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된다는..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티겟을 구입하지 않고는 하루에 타고 보면서 다 관람할 수가 없다.
처음 들어가자 마자 4D를 먼저 - 슈렉. 3D를 뛰어 넘는 정말 재미있게 만든 4D영화다.
번갈아 가며 슈렉과 세스미 스트리트를 상영한다
ET - 영화의 마지막 장면 ET를 자전거에 싣고 우주를 향해 날아 가는 장면을 모티브로 만든 놀이기구.
생각보다 재미가 좀 덜하다
다음은 터미네이트.
분장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영화장면처럼 연극을 하며 상황을 보여주다가 금새 화면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정말 재밌는 볼거리다.
둘째는 한국에서도 가끔 전시회 같은데 입고다니는 호랑이 옷을 입고 거리를 맘껏 활보.
일본에서는 복장이 좀 특이해도 특별히 쳐다보거나 시선을 주는 사람이 없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내 거리와 건물
다음은 스파이더 맨.
최고로 재미있었다. 입체 화면이 눈 앞에 펼쳐지면서 타고 있는 기구가 공중의 빌딩에서 곤두박질 치는 느낌도 있고.. 스릴과 재미 만점이다
다음은 화재를 다룬 영화 백드래프트
북틀릿을 사용하지 않는 곳이다. 실제 화재 장면을 재현해 기름통이 쏟아지고 폭발이 일어나는 화재를
눈 앞에서 보는 큰 스케일이 볼 만하다
백투더퓨쳐
사람들로 바글 바글 한 일반 입장 대기줄.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조금 떨어진 곳의 북클릿 입장 대기줄. 방금 도착했는데도 앞에 6명 밖에 없다. 채 10분을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다. 일반 대기자들에게 좀 미안할 정도다.
각 영화 코너 마다에는 이렇게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냥 사진을 못 찍게 한다.
자기들 카메라로 먼저 한 장을 찍고 (인화한 사진은 안사도 된다고는 하지만..) 다음 손님들 카메라로 찍어준다. 그냥 오기가 참 민망해서 아예 사진을 찍기가 꺼려진다
제일 기대했던 쥬라기파크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기간에는 내부 수리중이라 개장을 하지 않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호수
유니버셜 스튜디오내 식당의 물가는 참으로 비싸다. 별 먹을 것도 없고..
점심을 제대로 먹으려면 외출을 하여 역 근처로 가서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충 허기만 떼우려 나눠 먹기로 하고 3명이 하나만 시킨 어린이 메뉴.
무려 1100엔+300엔 이다(한화 22400원)
워트월드는 입장제한이 없는 대규모 공연이다. 공연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영화와 비슷한 세트장
모터보터를 타고 여기 저기서 악당이 출현하고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여기 저기서 팡 팡 폭발물이 터지고..
추운 날씨에 물을 뒤집어 쓰는 배우들이 좀 안타까웠지만.. 정말 실감나고 재미있는 공연이다
악당을 제압하는 공연의 휘날레 부분
배우들의 인사
죠스
배를 타고 다니면 여기 저기서 모형 죠스가 갑자기 출현한다
죠스와 사진 촬영도
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스누피 존
오즈
사자가 호랑이 복장을 한 둘째를 보더니 깜짝 놀라는 척을 하며 쇼맨쉽을 한다
마지막 휘날레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보통 이런 놀이기구는 무서워서 별 좋아하지 않는데
아이들을 따라 한 번 타 봤다.
구불 구불한 선로를 따라 무중력 상태에서 할리우드의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이란 표현대로
정말 몸이 둥실 둥실 떠 다니는 것 같다. 기분 쵝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다녀 온 증명사진.
뒤의 회전체의 글씨를 맞추느라 셔트를 몇 번을 눌렀다.
오후 4시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빠져나와.. 유니버셜스튜디오역을 지나면 호텔 유니버셜 포트가 나온다.
호텔 뒤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바로 바다 건너편인 덴포잔(天保山) 지역으로 갈 수 있다.
덴포잔 지역의 명물 회전관람차
가이유칸
세계 최대급 수족관- 상어 수달 해파리 등등
수족관의 전갱이(?) 떼들
가이유칸을 보고선 지하철 츄오선 오사카코역으로 가서 호텔로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