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06 3편 전북 남원 지리산 실상사

 

080606 3편 전북 남원 지리산 실상사

 

 

지리산 첫날

곡성 기차마을을 보고 천은사를 들런후 성삼재길로 올라 내친 김에 실상사까지 들런후

다시 구례 화엄사 근처 숙소까지 되돌아 왔다

 

 

 

 

천은사에서 시작하는 지리산 관통도로는 먼저 시암재에 도착한후 다시 성삼재에 이러르

남원의 실상사로 이어진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시암재 휴게소이며 성삼재휴게소는 차량이 너무 많아 그냥 통과하였다.

 

성삼재는 지리산 노고단 등반의 시작점이 되었으며 지리산 종주길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26년전 지리산을 종주하였을때는 뱀사골로 올라 토끼봉을 거쳐 천왕봉에서 칠선계곡으로 내려왔다.

오늘 신문(080616)을 보니 지리산 칠선계곡이 10년간 자연휴식년을 끝내고 다시 개방되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성삼재길 시암재 휴게소에서 구례 방면을 내려다 보며..

 

 

 

 

 

지리산 실상사

 

신라 흥덕왕때 홍척증각대사가 마조대사의 선맥을 이어 구산선문중 처음으로 실상선문을 열었다.

고려까지 선종의 근본도량으로 자리잡다 고려말 잦은 병화로 쇠퇴하다 조선 세조때 폐사가 되었다

 

200년후 조선 숙종때 중창을 시작하였으나 고종때 유생들의 방화로 다시 큰 건물들이 소실되었다.

이듬해 보광전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라시대 석탑 석등 철불등 국보 1점과 보물 11점이 있다.

 

 

 

오늘날 실상사는 연기적 세계관속에

 

수행과 삶을 하나로 가꾸는 우리시대의 불사(佛事)로 우리네 삶의 결을 바닥까지 바꾸는

 

인드라망 생명 공동체 운동의 근본도량으로서

 

 

 

 

생명을 살리는 환경운동 ,건강한 먹을 거리를 만들고 농업을 살리는 유기농업,

 

깨어있는 인격을 위한 대안교육,  단절과 경쟁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한 사부대중 공동체와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여러가지 활동의 중심에 서있다 

 

 

 

 

지리산 실상사

 

 

 

천왕문

 

 

소박하기 그지없는 실상사 경내

 

마주보이는 전각이 실상사 큰법당인 보광전

 

 

 

 

 

실상사 삼층석탑  보물37호

 

 

 

 

 

실상사 석등(보물 35호) 과 보광전

통일신라 후기의 대표적인 석등으로  등을 켤때 오르내릴 수 잇는 돌계단이 남아 있는데

이는 국내에 유일한 경우이다

 

 

 

 

 

 

보광전 부처님

 

 

보광전에서 바라본 실상사 경내

바로 앞의 석등과 좌우측에 석탑이 있다.

 

 

 

 

보광전안에 있는 범종  1694년 실상사 중건때 주조

 

 

 

이 범종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도가 새겨져 있어, 이 종을 치면 일본의 경거망동을 경고하고

 

동시에 우리나라를 흥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약사전

 

 

실상사 2대조 수철화상이 4천근의 철을 들여 조성한 철제 약사여래좌상이 있다.

보물 41호

 

 

 

 

 

 

 

철제 약사 여래좌상의 무릎아래는 최근에 복원한 것이며 깨어진 양손도 목재로 다시 복원하였다.

 

막내가 약사여래불의 손을 잡고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지리산에 둘러싸인 실상사의 소박한 경내

 

 

 

 

 

 

실상사 생태뒷간

 

 

 

뒷간

 

 

훤히 들여다보이는 칸막이 내를 들여다 보니

앞 뒤를 표시한 문구가 재밌다.

 

 

 

 

 

'뒤쪽입니다.

빨리 돌아 앉으세요'

 

 

 

 

 

 

실상들 친환경 쌀 단지

 

 

 

 

 

 

다시 구례로 와서는 화엄사 입구 백화회관  061-782-4033              061-782-4033      

 

 

한정식 한 상으로 저녁을 먹고는 ..

 

 

첫날 일정 끝

 

다음날은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하동 평사리 ,구례 화엄사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