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미얀마

101026-1102 미얀마 18편 민군 민군대탑 민군대종

관오덴짱 2012. 8. 20. 23:04

101026-1102 미얀마 18편 민군 민군대탑 민군대종

 

여행 4일째 만달레이에서 오후 일정으로 민군을 향한다

 

 

 

민군(MINGUN)은 만달레이에서 이라와디 강을 따라 북쪽으로 약 11Km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이라와디 강변에서 배를 타고 민군으로 향한다

 

 

 

이라와디 강변 풍경

 

 

강변 수상가옥 마을 

 

 

 

 

한쪽에서는 빨래도 하고 한쪽에서는 목욕도 한다

 

 

 

 

 

 

 

 

강변 수상가옥

 

 

 

 

 

 

 

 

 

 

 

 

 

 

 

 

 

 

민군으로 가는 이라와디 강변에서 보는 만달레이 언덕

미얀마 사람들은 부처님 당시 만달레이 언덕까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오셨다고 믿고 있다

 

 

 

 

 

 

 

 

 

뒤로 보이는 만달레이 언덕

 

 

 

 

 

 

 

우리배를 보더니 멀리서 아이들이 집 밖으로 전부 나와 손을 흔들어 준다

 

 

 

가운데 작은 두 아이는 완전히 벌거벗은 모습으로 집에서 나와 손을 흔들어 준다

 

 

 

 

 

 

 

 

 

 

 

 

 

미얀마 국기는 얼마전 새로이 바뀌었다

 

 

 

 

 

드디어 멀리 민군대탑이 보인다

 

 

만달레이 주변의 많은 도시들 중 민군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민군대탑 Mingun Pagoda과 민군대종 Mingun Bell 이 있기 때문이다

 

 

 

 

 

강변에서 바라보는 민군 파고다

 

 

 

우리배의 도착을 기다리며 강변에 도열한 사람들

 

 

 

배가 도착하는 것에 맞추어 우마차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우마차의 지붕에 '택시'라고 써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또 다른 우마차

 

 

 

이렇게 손님을 맞는건 1달러짜리 물건을 팔기 위해서다.

배에서 내리면 호위하듯 붙어서 물건 사기를 권한다

 

 

민군 파고다

 

1790년 보도퍼야 왕이 자신의 왕위등극을 자축하기 위해 1000명의 노예와 전쟁포로를 동원하여

세계 최대의 사원을 만들고자 짓기 시작한 파도다다.

하지만 1819년 그의 사후에 건축이 중단되었다.

 

 

 

 

 

1838년 지진으로 파고다 전체와 입구를 지키는 사자상은 거의 파괴되었다

 

 

 

 

 

지진으로 심한 균열이 보이는 민군 파고다

 

만약 파고다가 완공되었다면 높이가 무려 150M 정도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고 높이의 사원이 되었을 것이다.

 

현재 규모는 기단의 한 변이 140M에 높이는 72M이다. 

 

 

 

 

 

 

 

 

민군 파고다의 부처님

 

 

 

일행들은 민군 대종쪽으로 먼저 올라가고

나만 민군대탑을 오른다

 

탑에 균열이 많아 몇 군데 위험한 구간이 있다

 

 

 

 

민군파고다에 오르면 미얀마의 젖줄인 이라와디 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강건너 멀리 만달레이 언덕이 보인다

 

 

 

민군대종으로 걸어가는 일행들이 내려다 보인다

 

 

 

 

 

 

 

민군파고다의 정상부

 

 

 

 

탑을 오르기 시작하면 원하지 않아도 현지 아이들 두어명이 착 달라붙어 가방도 들어주고

위험한 곳에 사다리도 대어주며 탑을 오르는 것을 도와준다

 

탑 정상에서는 사진도 찍어주고

내려갈때는 수고에 대한 대가로 팁을 많이 요구한다.

 

 

 

 

하얀색으로 보이는 파고다는 싱뷰메 파고다다

 

마떼잉제디라고도 부리우는 이 파고다는 보도퍼야 왕의 뒤를 이은

바지도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1816년 그의 첫번째 부인인 싱뷰메 공주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이 파고다의 입구에서 정상까지 총 7층으로 된 테라스는 수미산을 상징한다

 

 

 

 

 

 

민군파고다 입구의 파괴된 사자상이 내려다 보인다

 

 

 

 

 

 

서둘러 내려와서 일행을 따라 민군벨로 향한다

 

 

 

민군 벨

 

1808년 5월 5일 꽁바웅의 보도퍼야 왕에 의해 만들어진 동종으로

현존하는 종중에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동종이다

 

 

 

 

지름이 4.8M  놏이가 3.6M에 이르며

무게는 90톤이나 된다.

 

종의 앞뒷면에는 보도퍼야 왕을 상징하는 글자와 종의 무게를 기록하였다

 

 

 

 

 

 

절구 공이같은 방망이로 종을 때러서 울리게 된다

 

 

 

 

 

 

 

채 다 완성되지 못한 민군 파고다

그나마 지진으로 파괴되어 지금은 균열이 더 심해졌다

 

 

 

 

 

 

 

 

 

 

 

 

 

 

 

민군을 떠나 다시 만달레이로 되돌아 간다

 

배에 계단을 대면 손잡는 난간을 두 사람이 긴 막대를 들고선 만들어 준다

 

 

 

 

 

돌아가는 배를 아쉽게 바라보는 민군 사람들

 

 

 

 

 

 

 

 

 

 

 

 

 

 

 

 

 

 

 

 

 

 

 

 

 

 

 

 

 

해거름의 노을이 이쁘다

 

 

 

 

 

 

 

 

 

 

 

 

만달레이로 귀환

 

19편  만달레이 야시장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