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140606-08 경남 가족여행 15(종) - 통도사 (通度寺)

관오덴짱 2014. 7. 30. 13:17

140606-08 경남 가족여행 15(종) -  통도사 (通度寺)

 

첫날

밀양 영남알프스얼음골 케이블카 - 호박소 - 표충사- 만어사 - 영남루 - 부곡 숙박

 

둘쨋날

관룡사 - 우포늪 - 창녕 박물관, 교동 송현 고분군 술정리 탑 , 청도 삼족대 - 청도 운문사

 

세쨋날

청도 운문사 사리암 - 통도사 암자순례 자장암 - 사명암 - 서운암 - 극락암 - 비로암 - 통도사

 

 

 통도사 암자순례를 마치고 통도사 본절로 내려왔다

 

 

통도사[ 通度寺 ]

 

1.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

2. 삼보사찰(三寶佛寶·法寶·僧寶로 일컬이지는 세 사찰) 가운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한다

3.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 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유일하게 경상도에 있는 사찰  (설악산 봉정암 , 오대산 중대 사자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4.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통도사 비석들

 

646(선덕여왕 15)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

 

통도사 부도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①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② 모든 승려는 모두 이곳의 금강계단(金剛戒壇)에서 득도(得度)한다는 뜻에서  통도라 했다

     (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즉 ,만법을 통달하여 일체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이다

 

 

120527 사진 

 

산 이름을 영축산이라 한 것은 산의 모양이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옛 이름은 축서산(鷲棲山)이다.

축서산은 독수리 축(,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시던 영축산을 본따 으로 읽는데, ‘라고도 읽음),

깃들 서(), 즉 독수리가 사는 산이라는 뜻으로 독수리는 지혜를 뜻하며 지혜는 바로 문수보살님을 뜻한다.

 

 

 

 

 당간지주와 입구의 석등

 

 

영축총림 통도사 (靈鷲叢林 通度寺)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대 총림으로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해인총림 합천 해인사, 조계총림 승주 송광사 ,

덕숭총림 예산 수덕사,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를 말한다.

 

최근에 팔공총림 동화사, 금정총림 범어사 ,쌍계총림 쌍계사등

3대총림이 더 성립되어 우리나라 대한불교 조계종에는 8대총림이 있다

 

 

 

총림이란 많은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수행하는 모양이

숲을 이루는 나무들 처럼 닮았다 하여 총림(叢林)이라 표현한다.

 

총림은 선원(禪院), 강원(講院), 율원(律院)의  교육시설을 충족시켜야 한다.

 

선원은 참선, 강원은 경전, 율원은 계율을 말하며  대학으로 치자면 종합대학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또한, 총림을 대표하는 스님을 방장(方丈)스님이라 한다.

 

성보박물관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慈藏)율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643년 귀국하여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받아온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袈裟)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고 전한다

 

이같은 역사 기록은 통도사의 사격(寺格)을 단적으로 설명해 주는 매우 중요한 기록이다

 

불사리와 가사뿐 아니라 우리 나라 역사상 최초로 400여 함()의 대장경을 봉안한 사찰이기 때문에

통도사는 초창부터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찰로 신라 불교의 계율 근본도량(根本道場)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선덕여왕시절 자장율사가  축조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영축산 통도사 일주문

 

 

 

 

 

 

통도사 배치도

 

통도사의 가람배치는 신라 이래의 전통 법식에서 벗어나 냇물을 따라 동서로 길게 향하였는데.

냇물의 위쪽인 서쪽에서부터 가람의 중심이 되는 상로전(上爐殿)과 중로전(中爐殿하로전(下爐殿)으로

이어진다.

 

, 그 서쪽 끝에 보광선원(普光禪院)이 자리잡고 있다.

 

 

 

천왕문

 

창건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대찰이 아니고  금강계단이라고 불려진 계단을 중심으로

몇몇 법당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그 뒤 고려 초에는 사세가 더욱 확장되어 대규모로 증축되었다.

 

특히 현존하는 중요 석조물이 고려 초기 선종대에 조성되었으므로,

가람의 정비는 이때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추정할 수 있다.

 

 

 

그 당시의 중요한 석조 조형으로는 금강계단 상부의 석종형부도(石鐘形浮屠)를 비롯하여

극락전 앞의 삼층석탑, 배례석(拜禮石), 봉발대(奉鉢臺), 그리고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고려시대에 속하는 유물이고 그 밖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건립되었다.

 

 

 

 

 

 

종고루

 

  종고루 뒤 천왕문 옆에 숨겨진 듯 위치한 가람각

 

 

 

하로전 가운에 서있는 삼층석탑

 

 

하로전 중심법당 영산전과 삼층석탑

 

 

 

 

하로전

 

하로전의 중요 건물들은 영산전· 극락전· 약사전(藥師殿) ·만세루(萬歲樓영각(影閣범종각 등이 있다.

 

이들 건물배치는 전형적인 조선시대 배치 양식을 따른 것으로, 북쪽의 중심 건물인 영산전과

그 좌측에 극락전  우측에 약사전  그리고 남쪽 전면에 만세루란 누각을 두었다.

이러한 배치 방식은 하로전 일대의 건물군이 가장 짜임새 있게 배치되었음을 말하는 것이고,

동시에 이곳 일대의 법당들의 중요성을 드러낸 것이다.

 

 

 

 

 

 

 

그 중심 건물은 영산전으로 건물 내외 벽의 벽화가 주목되고 있다.

 

 

 

 

 

 

내부에는 석가모니 불상과 팔상탱화(八相幀畵)를 봉안하였다.

영산전은 건물양식이나 구조로 볼 때 대웅전 건물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건물이다.

 

 

 

 

 

 

 

영산전 맞은편에 위치한 만세루

 

만세루는 1644년 중건하였다.

 

극락전은 1369년 창건한 정면 4,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하여 추녀의 네 귀는 활주로 받치고 있는 아담한 법당으로,

내부에는 아미타삼존을 봉안하였다.

 

 

 

극락전

 

 

 

 

양산 통도사 극락전 뒤 벽에 그려져 있는 반야용선도 (般若龍船圖)

 

 

이 벽화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된 극락전의 벽화다.

 

용머리와 꼬리를 갖춘 배(용선)인로왕보살이 배의 앞머리에 서서 극락으로 길을 인도하고

뒤쪽에는 지장보살이 중생을 극락세계로 데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반야용선도는

구도와 내용면에서 보기 드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용선은 지옥세계에서 극락으로 가는 강을 건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불교에서 반야용선은 사바세계에서 피안의 극락정토로 건너갈 때 타고 가는 배를 말한다.

용은 극락으로 향해가는 뱃머리를 상징하고 반야(般若)는 진리를 깨달은 지혜를 의미한다.

 

 

 

벽화 속의 지장보살은 석장을 짚고 배 뒤에서 중생들을 보살피고 있다.

또 푸른 보개로 멋지게 꾸민 반야용선에는 스님, 갓을 쓴 양반, 쪽을 찐 여인 등

극락을 향해 선 모든 중생들이 합장하며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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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8 창녕 관룡사 용선대

 

 

140607 창녕 관룡사 용선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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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전 또한 극락전과 동시에 창건한 아담한 맞배건물이다,

 

 

 

 

 

약사전

 

 

 

불이문을 지나 중로전으로 나아간다

 

 

화엄전 지붕 기와장 공사가 한창이다

 

 

 

통도사 중로전 배치도

 

 중로전

 

중로전의 건물은 관음전(觀音殿용화전(龍華殿중심건물인 대광명전(大光明殿세존비각(世尊碑閣

장경각(藏經閣해장보각(海藏寶閣황화각(皇華閣감로당(甘露堂원통방(圓通房화엄전(華嚴殿

전향각(篆香閣) 등이 있다.

 

 

 

관음전 앞 석등

 

 

 

 

 

관음전의 창건은 1725년으로  내부에는 독존상으로 관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다.

 

 

 

 

 

 

관음전

 

 

 

 

통도사 봉발탑[ 通度寺奉鉢塔 ] 보물 제471

 

 통도사의 용화전(龍華殿) 앞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높이는 3m 정도이고 재료는 화강암이다.

이 봉발탑은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옷과 밥그릇을 미륵보살(彌勒菩薩)이 이어받을 것을 상징한 조형물로

, 가운데, 아래 세 부분으로 구성된 받침돌 위에 뚜껑있는 큰 밥그릇을 얹은 형태이다.

 

이 탑은 석존의 의발(衣鉢)을 받들어 둔 곳으로 '의발탑'이라고도 하는데,

]의란 비구의 삼의(三衣),  발은 바리때라는 뜻이다.

탑의 조각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용화전은 1369년에 창건되었다.

 

 

 

내부에는 역시 약 2m에 달하는 미륵좌상을 봉안하였다.

 

 

 

 

대광명전은 중로전에서 가장 웅장한 건물로서,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상을 봉안하고 있다.

 

 

 

중로전 배치도

 

 

 

개산조당(開山祖堂) 바로 뒤에 있는 해장보각(海藏寶閣)은 창건주 자장율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고,

그 뒤에 위치한 장경각에는 고려대장경 완질이 봉안되어 있다.

 

 장경각에 있는 목조 경판은 능엄경 楞嚴經·기신론 起信論·금강경·법수 法數·

사집 四集·부모은중경15종이 있다.

 

 

 

 

개산조당(開山祖堂)

 

통도사에 있는 자장율사의 진영을 모신 건물.

개산조당은 중로전에 있으며, 용화전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통도사 개산조당은 1727(영조 3)에 창건되어 여러 차례 중수되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1867(고종 4)

수리한 것이다.

 

 

통도사 개산조당과 해장보각 두 건물은 중로전의 축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는 이미 완성된 사찰 가람의 기존 영역 사이를 비집고 세운 것임과 동시에

중로전 기존 영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개산조당 앞에 위치한 팔정도 사념처 탑

 

 

 

개산조당 앞에 위치한 석등

 

 

 

세존비각은 1706년에 건립된 사바교주 석가여래 영골부도비의 비각으로서

불사리 계단에 대한 내력을 기록하고 있다.

 

비문은 채팽윤(蔡彭胤)이 지었으며 중국에서 자장율사가 가져온 불사리·가사 등에 관한 내용과

임진왜란 당시 사리 수호에 따르는 수난의 사실들을 기재하였다.

 

 

비신의 높이는 약 2.5m, 너비는 약 1m이다.

 

 

세존비각 앞에서 보이는 석등과 팔정도탑 봉발탑

 

 

중로전과 상로전 중간에 위치한 5층석탑

 

 

상로전 배치도

 

 상로전

 

상로전의 법당은 금강계단과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應眞殿명부전(冥府殿

삼성각(三聖閣산신각·일로향각(一爐香閣)이 있다.

 

 

통도사 대웅전 국보 제290

 

금강계단 앞의 목조건물인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45(인조 23)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 상부의 기본 형태는 자형의 특이한 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정면격인 남쪽에는 금강계단,

동쪽은 대웅전, 서쪽은 대방광전(大方廣殿), 북쪽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편액(扁額)이 걸려 있다.

 

 

그러므로 이 건물을 대웅전이라고 하지만 남쪽 정면의 금강계단이 그 정전이라 할 수 있다.

 

 

 

 

 

대웅전 건물의 동쪽에는  대웅전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대웅전 문살

 

 

금강계단에 부처의 신골(身骨)인 사리를 봉안하였으므로 대웅전 내부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았으며,

불상 대신 거대하고 화려한 불단(佛壇)이 조성되어 있다.

 

 

금강계단 목조건물의 천장에 새겨진 국화와 모란꽃의 문양 또는 불단에 새겨진 조각은

주목되는 작품이다.

 

 

 

 

 

 

 

 

대웅전 건물의 바로 뒤쪽에는 통도사의 중심이 되는 금강계단 불사리탑(佛舍利塔)이 있다.

 

 

이는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지고 온 불사리를 세 곳에 나누어

황룡사탑·태화사탑, 그리고 통도사 계단에 봉안하였다고 하는 바로 불사리 계단이다.

 

 

통도사의 특징은 이 불사리 계단에 있으며 또 이로 인하여 불보사찰의 칭호를 얻게 된 것이다.

 

 

 

대웅전 건물의 북쪽에 달린 적멸보궁 현판과 불사리탑  120527 사진

 

 

북쪽의 적멸보궁 현판

 

 

 

 

 

 

산령각

 

불사리탑이 개방되지 않는 시간에 산령각 모퉁이에서 불사리탑을 가까스로 볼 수 있다

 

 

삼성각은 고려 말의 삼화상(三和尙)인 지공(指空나옹(懶翁무학(無學)의 영정을 봉안한 건물로서,

1870(고종 7) 창건되었고, 현존 건물은 1935년 중건되었다.

 

 

 

본래 이 절터에는 큰 못이 있었고 이 못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으나 창건주 자장율사가

이들을 제도하고, 한 마리 용을 이곳에 남겨 사찰을 수호하게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도 금강계단 옆에는 구룡신지(九龍神池)의 자그마한 상징적 못이 있다.

 

 

대웅전 건물 서쪽에는 대방광전(大方廣殿) 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정면격인 남쪽에는 금강계단이란 현판이 달려있다

 

 

 

 

 

 

 

대웅전 모퉁이에 모셔진 소금단지

 

목조건물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비보의 성격으로 매해 단오날 소금을 담은 단지를 주요전각에 모신다

소금은 바닷물을 상징하여 화재를 억제한다고 한다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통도사를 나서며

 

 

스님들의 포행

 

 

 

통도사를 끝으로 가족여행 2박 3일 일정이 끝났다

 

 

 

울산역 가까이 위치한 언양 갈비 구락부

 

 

 

 

 

 

맛있는 언양 갈비

 

 

파무침과 콩나물을 소스에 찍어 떡갈비와 함께 쌈을 싸 먹는다

 

 

 

 

 

 

 

된장찌게도 맛있고

 

 

 

 

 

언양에서 저녁을 마치고

2박3일간 여행의 소감도 한 말씀씩 하고 마무리

 

부산 울산 경주팀은 아래로 서울팀은 KTX로 위로 이동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2박3일 가족 나들이 였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멋진 가족 나들이 합시다.

 

2달간에 걸친 15편의 후기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막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