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15 서불산 치악산 상원사 02
150215 서불산 치악산 상원사 02
상원사 종무소에서 바라본 종루
상원사 달력그림
대웅전 옆 심우당에서 바라본 대웅전 앞마당 풍경
점심 공양을 한 후 고공 주지스님께서 주석하시는 심우당을 찾아 차담을 가졌다
치악산 상원사 주지 고공스님은 참선수행을 오래하신 분으로
서불산 법우님들께 좋은 차와 함게 여러 좋은 말씀을 들려주셨다
등산을 많이 하기보다 좋은산에 있는 옛 훌륭한 스님들의 좋은 기도터에 오래 앉아있도록 하세요
그런 기도터에서는 양명한 기운을 받을 수 있어요
부처님께 무엇을 해달라고 믿는게 아니라 부처님이 부처를 이루신 과덕을 믿고 열심히 절하고 기도하십시오
절을 몇번했다 헤아리지 마시고 그냥 진심을 다하여 절하는데만 집중하여 절하도록 하세요.
그래야 나의 업장이 녹아내립니다.
살면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잡아먹은 동,식물들, 돌아다니며 밟아죽인 뭇 생명들이 다
내 업으로 쌓입니다. 일심으로 기도해야 이런 업장이 녹고 독소가 빠집니다.
그래야 일이 풀리고 모든일이 잘됩니다
우리가 다시 생을 받아 온건 이런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해 온겁니다
아직도 여러분들에게 상이 많으니 많이 비우시고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차담을 끝내고 심우당을 나서며..
치악산 상원사 대웅전 앞마당 쌍탑과 가운데 범종각
상원사에서 바라보는 풍경
두어시간을 넘게 상원사에 머물며 공양하고 차담하고..
치악산 남대봉을 향하여 오른다
치악산[ 雉岳山 ]
높이 1,288m로,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1,084m)·
삼봉(三峰: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1,043m)·남대봉(南臺峰: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구룡사(九龍寺)·상원사(上院寺)·석경사(石逕寺)·국향사(國享寺)·보문사(普文寺)·입석사(立石寺) 와 같은 오래된 절이 많이 있다.
상원사에서 20여분을 올라 치악산 남대봉
남대봉에서 영원사로 내려오는 구간은 서쪽 최고 난이도의 비탈길로 위험하여
향로봉까지 2시간을 더 가서 보문사로 내려오기로 한다
향로봉 가는 능선 오르내리는 길
상원사에서 1시간, 2Km 향로봉쪽으로 걸어간 지점
헬기장
저 쪽 북쪽으로 치악산 비로봉이 위용을 자랑한다
향로봉을 500m 남겨놓은 지점
치악산 줄기가 멋있게 전망이 터지는 지점
드디어 향로봉이다
향로봉에서 바라보이는 원주시내
서불산 도반님들 단체사진
남대봉에서 영원사 가는 길보다는 낫지만 향로봉에서 보문사 가는 길도 난코스다
향로봉에서 조금 더 가서 보문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지점
길은 1Km 남짓하지만 치악산의 서쪽이 경사가 가파른데다 눈이 쌓여서 약간씩 녹고있어서
급경사에 미끄러워 좀 위험한 구간이 있었다
보문사에 다가올수록 온화해진다
드디어 보이는 치악산 보문사
보문사 전경
보문사 대웅전
보문사 청석탑
보문사에서 바라보이는 원주시내
보문사 산신각
보문사 대웅전과 미륵불전
보문사 대웅전의 부처님과 신중탱은 목각탱으로 현 주지스님이 7년전쯤 조성하신거라고 하셨다
(사진을 핸펀으로 찍었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보문사 종루
보문사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와 드디어 치악산 순례 끝
푸짐한 저녁을 잘 먹고 귀경했습니다
좋은 길 좋은 절순례 잡아주신 원문회장님과
이것 저것 많은 공양해주신 함께한 도반님들 너무 즐겁고 유익한 순례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