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26-151004 독일일주 로텐부르크
150926-151004 독일일주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타우버 [ Rothenburg ob der Tauber ]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 주(州)에 있는 도시.
로맨틱 가도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살아 있는 중세도시다. (지도상 분홍색 표시선)
로텐부르크 성벽 가운데로 나있는 암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간다
성벽과 탑으로 둘러싸인 시가지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건물과
아기자기한 골목이 이어지고 잘 가꿔진 정원과 광장, 크리스마스 숍이 그림 같은 풍경으로
마치 동화 나라에 온 듯하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전설과 실화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 마법 같은 도시다.
로텐부르크 성벽
우선 점심을 먹기위하여 성벽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식전 야채
독일여행시 매 식사마다 곁들이는 그 지방의 맥주는 별미다
메인요리
후식
점심후 출발전 잠시의 짬을 내어 로텐부르크 성벽에 올라본다
시간이 난다면 성벽을 따라 한바퀴 둘러보며 로텐부르크를 내려다 볼 수도 있지만
곧장 마르크트 광장으로 가야하므로 잠시 올라가 기분만 내어본다
'로텐부로크 옵 데어 타우버 Rothenburg ob der Tauber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를 줄여서 로텐부르크라고도 한다.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풍경
인구 약 15만명(1997)이다. 타우버강(江)의 상류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슈타우펜왕조 때 지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1274~1803년에 자유제국도시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다가
17세기의 30년전쟁 이후 쇠퇴하였다.
성벽길
성곽과 성문등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며,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에 이른다.
나이트 투어 Nightwatcher
매일 저녁 8시 시청 앞에는 검정 모자와 망토에 긴 창을 든 중세 시대 마을의 파수꾼이 나타나는데,
이 파수꾼을 따라 마을 골목골목을 다니며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밤 투어다.
영어와 독일어로 진행되며 알아듣지 못해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4~12월에 만 진행된다
예쁜 마을길을 통과하여 마르크트 광장으로 향한다
마르크트 광장 & 시청사 Marktplatz & Rathaus
로텐부르크 관광의 중심이며 도시의 모든 행사가 진행되는 마르크트 광장과 시청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만남의 장소이자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 건물은 1570년대에 지어졌고 고딕 양식의 시청사 탑은 14세기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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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트 광장 관광안내소에는 매시 열리는 '마이스터트룽크' 인형 시계가 있다.
광장 이쪽 저쪽으로 예쁜 집들이 줄지어 나란히 서있다
매시 정각에 진행되는 시계탑의 퍼포먼서인 마이스터트룽크를 보려면 시간이 아직 남았기에
예쁜 로텐부르크 시가지 여기 저기를 구경한다
부르크 문쪽으로 향하여 타우버 강과 어우러진 로텐부르크의 멋진 모습을 조망한다
부르크 문
다시 마르크트 광장으로 되돌아가며 보는 로텐부르크 시가지 예쁜 모습
왼쪽편 가장 높은 곳이 고딕양식의 시청사 전망대 탑이다
오후 2시가 다 되어가자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마르크트 광장으로 모여든다
위대한 음주, 마이스터트룽크 MeistertrUnk
신구교간 종교전쟁인 30년 전쟁(1618~1648)이 한창이던 1631년, 신교도 편이던 로텐부르크를 점령한 구교도의 틸리 장군이 커다란 와인 잔을 보고 그것을 단숨에 들이켜면 철수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전 시장 누쉬 Nusch 가 와인 3.25L를 단숨에 들이켜면서 도시를 구했다고 한다.
관광안내소 벽시계 탑, '마이스터트룽크 '가 매시 이 장면을 재연하고 있디(10:00~22:00).
매년 5월 말에는 이를 기념한 마이스터트룽크 축제가 열린다.
슈니발렌
로텐부르크의 명물 슈니발렌의 전통 있는 맛집이다. 작은 크기의 슈니발렌도 있고 맛은 부드럽고 담백하다.
로텐부르크 골목 곳곳에서 전통과자인 슈니발렌을 만날 수 있는데 맛은 거의 비슷하다.
‘스노볼, 눈덩이'라는 뜻의 슈니발렌은 독일 로텐부르크의 전통과자로 국내에서도 꽤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는 축하용 과자로 축제나 결혼식 등의 행사에서 먹는다고 한다.
밀가루 반죽을 얇고 길게 늘여서 띠모양을 만든 후 동그랗게 말아 튀긴 뒤
하얀 슈거파우더를 뿌려먹은 데서 유래했고 초콜릿, 견과류 등 다양한 파우더를 뿌려 먹는다
마르크트 광장에서의 자유시간
13~16세기에 지어진 시청사에는 높이 60m의 종탑이 있는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220개의 오래된 계단을 올라 시청사 탑의 전망대(52m)에 오르면 아름다운 시내와 멀리 타우버 계곡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돈 내는 곳은 꼭대기에 있다
즙은 계단을 등산하듯 오르게 되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다.
성 야곱교회
로텐부르크의 상징적인 교회로 1485년 완공되었으며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나무 조각 작품인 《최후의 만찬》이 있다.
타우버 계곡의 풍경
마르크트 광장
시청사 탑을 내려와서 다시 광장 부근 여기 저기를 구경한다
플뢴라인
중세 무기 가게
갑옷과 방패 칼등 중세무기를 판다
이 밖에 로텐부르크에는 중세범죄박물관, 장난감박물관 등도 있다.
예쁜 집 모형 도자기
플뢴라인 & 지버스 탑 Plönlein & Siebersturm
중세 동화마을, 로텐부르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작은 골목으로 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명소다.
플뢴라인부터 길이 양 갈래로 나뉘는데 오른쪽 내리막길로 가면 코볼첼러 문 Kobolzeller Tor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예쁜 시계탑이 있는 지버스 탑 Siebersturm을 지나게 된다.
오른쪽 내리막길로 가면 코볼첼러 문 Kobolzeller Tor이 나온다
지버스 탑 Siebersturm을 지나서 뒤돌아 보며
다시 대하는 로텐부르크 성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