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170101 무등산 01편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관오덴짱 2017. 2. 16. 20:26

170101 무등산 01편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무등산 등산지도



원효사에서 중봉갈림길  5.7Km

서석대- 입석대 - 장불재 1.6Km

장불재- 석불암 - 규봉암 / 광석대 1.8Km

규봉암 -꼬막재   3.5Km

꼬막재 -원효사 회귀 2.0Km

총 14.6 Km    7시간 20분





2015년 1월 25일에는

원효사에서 중봉갈림길 서석대 - 입석대 - 중봉갈림길- 중봉 - 중머리재- 증심사 총 12킬로미터

를 다녀왔다



무등산 원효사에 오전 11시에 도착하여   무등산 등산을 시작한다

 

원효사에서 중봉입구를 넘어 장불재까지 이어진 임도를 닦은 군사도로를 따라 완만히 오른다



원효사에서 중봉갈림길까지   5.7Km 이런 길로 오른다




중간지점



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




반사경에 비친 내모습



올해는 전라도 지역에 눈이 거의 없다



2015년 1월에 서석대와 입석대를 들렀을때 안개로 인하여 제대로 풍광을 못보았다

이번에는 상고대가 핀 서석대와 입석대를 제대로 보길 원했으나

무등산 봉우리에는 짙은 구름이 끊임없이 봉우리를 넘어 퍼지고 있다.

봉우리에서의 전망은 보기 어려워 보인다




중봉 갈림길 조금 전에 위치한 얼음바위


등산로 오른편 암석이 깨어져 너덜지대를 이룬 암벽위로 쌓였던 눈이 얼음이 되어 녹아내리며

멋진 빙벽을 만들었다



무등산[ 無等山 ] 1,187m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에 걸쳐 있는 산.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南嶺山地)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를 끼고 1000M가 넘는 산이 있는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광주가 유일하다고 한다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수레바위산(363m)·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완만한 산록 지대에서 많이 재배되는 수박과 차는 예로부터 무등산의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등산 차밭은 삼애다원이라 이름 짓고 춘설이라는 녹차와 홍차를 생산하였다.

 

무등산의 웅장한 자태에서 생겨나는 정기는 광주학생운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애국지사·문인·예술가 등을 배출시키는 근간이 되었다.


 



무등산은 비교적 적설량이 많고 12~3월까지 눈이 내리고

1,000m가 넘는 무등산에 2주일 이상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원효분소에서 쉬운길로 왔기에 2시간만에 5Km를 걸어 중봉복원지 갈림길까지 왔다

등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중봉으로 가는 길




중봉복원지 갈림길에서 서석대와 입석대 - 장불재로 나온후 규봉암으로 향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다시 무등산 옛길과 만난다.

 


2009년 원효사쪽에 자연지형을 살린 옛길을 복원하였다.

조선시대 만들어져 1960년대까지 이용됐던 무등산 옛길 11.9중 경사가 완만한

산수동·청풍쉼터·충장사·원효사 7.8구간의 복원을 마치고 개방하였다.

 



중봉복원지 갈림길에서 서석대로 향하는 길

서석대와 입석대 구간은 정상인 천왕봉(1,187m 통제구간) 바로옆의 봉우리로 가파른 구간에다

눈이 많이 쌓여있어 아이젠은 필수다.


 


안개가 가리워 있어 큰기대를 않고 있는데

서석대로 향하는 길에 눈발이 날리며 바람이 제법 분다

순식간에 나무에 켜켜히 눈꽃이 쌓여 상고대 환상의 길을 만들어 놓는다



상고대 [rime]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0이하로 급냉각된 안개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地物)의 탁월풍이 부는 측면에 부착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한다.







백색 투명의 부서지기 쉬운 얼음으로 바람이 강할수록 풍상 측에 크게 성장하고

새우꼬리와 같은 모양을 한다.

  



그려고 보니 꼭 눈이 많이 와서 쌓여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대기중의 수증기 또는 구름, 안개속의 물방울이 바람과 함께 만들어낸 자연의 예술품이다






 

탁월풍이 부는 측면에 부착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한다




층층히 떡을 쌓은듯한 무등산 바위




서석대 구간이 다가오자 주상절리 바위들은 모양들이 예사롭지 않다



무등산은 중생대 화상암 산지로서 산지 전체가 부드럽게 풍화되어 있고

곳곳에 주상절리(柱狀節理: 암괴나 지층에 있어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 경관이 있다.





이 주상절리는 남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산정상이나 능선을 따라서 이들 주상절리와 관련된 성곽형의

토르(tor: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미지형)가 발달해 있다.



구름안개에 쌓여 온전히 제 모습을 다볼수 없어 아쉬웠으나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모습을 보여주니 또한 고마운 마음이다



무등산의 산정 가까이는 주상(柱狀)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명소가 많다.

 

동쪽 사면을 따라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岩

풍혈대(風穴臺) 등이 있고 정상 가까이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서석대 입구에서






서석대







상고대

















운무속에서 온통 흰 눈꽃 세상이다




무등산 엣길 종점







서석대 1100 M  - 천왕봉 정상을 눈앞에 둔 지점이나 세찬바람과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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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몇장의 서석대 사진은 인터넷에서 빌려온 사진들입니다

 

 

서석대 표지석 뒤로 무등산 천왕봉이 보인다

겨울 무등산 서석대

 

 

 

 

서석대의 겨울풍경 - 인터넷 빌린사진

 

 

 

 

 

 

 

이상 빌려온 사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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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의 기둥들이 마모된 바위들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는 승천암





화산활동의 산물인 무등산주상절리대는 수직으로 솟아오른 굵은 돌기둥과

동서로 길게 발달하한 돌병풍 등이 빼어난 지질 경관을 이루고 있어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다


무등산의 서석대 - 입석대등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다.












입석대




 

 










장불재 - 바람을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건물을 지어놓았다


원효사 - 늦재삼거리- 중봉복원지 -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까지 진행하였고

이제 규봉암을 거쳐 다시 원효사로 회기하는 길고 긴 코스가 남았다 







02편 무등산 광석대 규봉암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