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독일일주
150926-1004 독일일주 - 포츠담 상수시궁전
관오덴짱
2017. 6. 9. 10:57
150926-1004 독일일주 - 포츠담 상수시궁전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을 가기위해 주차장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풍차
상수시 궁전과 공원 Park und Schloss Sarssouci 세계문화유산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1745년부터 1757년까지 건설한 여름 별궁이다
이후 프로이센의 왕후들이 거주하면서 확장을 거듭했다.
상수시는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라는 뜻으로 휴식과 힐링을 원했던 프리드리히 대왕의 염원대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궁전과 정원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은 감자를 도입해 백성들의 구황에 도움을 주었다.
상수시 궁전에 있는 대왕의 무덤 상석에는 오늘날에도 참배객들이 감자를 올려놓음으로써
고마움과 애도를 표한다
대왕의 무덤 옆에는 그가 사랑했던 충견 9마리의 무덤이 같이 위치한다
상수시 궁전의 정원
6단의 계단식 포도밭 위에 세워진 상수시 궁전은 대표적인 로코코 양식으로
프리드리히 대왕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고 한다.
시원하게 뻗어 오르는 분수를 지나 일명 '포도계단'을 오르면 단층으로 지어진 궁전에 다다르게 된다.
상수시 공원은 동쪽 입구에서 서쪽 끝의 신궁전까지 직선 거리가 2.5k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이며
공원 곳곳에 궁전과 별채, 호수와 분수가 있고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있다.
상수시는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