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7-28 부산 09 다대포 장림포구 - 부네치아
181027-28 부산 09 다대포 장림포구 - 부네치아
장림포구에 들어선 유럽풍 건물
부산 사하구 장림포구에 가면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집들이 늘어서 있다.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 유유히 떠 있는 작은 배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을 닮았다고 SNS에선 이미 '부네치아'라고 불리워진다.
부산 서쪽의 작은 어항인 장림포구는 김 생산지로 유명한 마을이었으나 1970년 이후 일대가 매립되고
공단이 들어서면서 상류 하천인 장림천이 오염돼 김 양식이 쇠퇴하고 포구 기능이 약해졌다.
사하구 측은 "주변에 철새 도래지와 다대포해수욕장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관광지로서
잠재력이 큰 마을"이라고 말했다. 사하구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92억원을 들여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벌여왔다. 먹을거리 공간인 맛술촌과 예술 조형물 등이 들어선 문화촌을 조성했다.
현재 해양수산물 판매·전시 공간을 짓는 중이다.
유럽풍 건물로 이뤄진 맛술촌에는 어묵 등을 파는 작은 가게가 13곳 입주한다.
이달 중 개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부네치아 - 장림포구가 노을로 물들었다
시계탑도 있고 낭만적인 풍경이다
네델란드풍 풍차도 있다
사하구는 이곳에 포구의 양쪽을 연결하는 무지개를 닮은 ‘레인보우 브리지’를 지을 예정이다.
부네치아에 들어설 레인보우 브리지는 장림포구 양쪽을 중간쯤에서 가로지른다.
길이 89m 사장교 형식의 보행교로, 포구 양쪽을 잇는다.
다리가 완공되면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600∼700m를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내년쯤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말쯤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사하구 측은 "레인보 브리지가 지어지면 장림항은
사람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1102 조선일보에 소개기사가 나왔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02/201811020029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깜빡이 정지선 횡단보도 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