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09-10 제주 올레,오름기행 06편 성산일출봉
둘쨋날 새벽 광치기해안에서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찍고선
정작 오른 기억이 까마득한 성산일출봉을 올랐다
세계 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천연기념물 제 420호
해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이다
정확히 동쪽을 가리키고 있는 나침반
봄 들꽃이 아침 햇살을 받아 이쁘다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우도
아침 해무에 싸여 있는 우도의 모습이 몽환적이다
응회환과 응회구
성산일출봉은 수성화산으로 뜨거운 마그마가 지표로 상승하는 도중에 지하수나 바닷물을 만나게
되면 물과 섞여서 강력한 수성화산 폭발을 하게 된다
수성화산중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 폭발이 일으나게 되면 분화구의 크기에 비해 높이가 높으며
지층이 가파르게 경사져 있는 성산일출봉 같은 응회구가 된다
화산재가 쌓였다가 약한 부분은 침식되고 단단한 부분은 남아 형성된 기묘한 바위들
성산 일출봉은 약 오천년전에 바다 한 가운데서 수성폭발로 생성되었으며
처음에는 섬으로 반경이 훨씬 더 컸었다
수천년동안 침식되며 크기가 작아졌고 깍여나간 물질들이 인근 해안에 쌓이면서
결국 섬이었던 성산일출봉과 연결되었다
성산일출봉 분화구
성산일출봉 정상
해발 180M
성산일출봉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
내려와서 다시 보는 우도의 모습
성산일출봉 아래에는 해녀의 집이 있다
해녀의 집
오후 1시30분과 3시에는 해녀의 물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연을 한단다
해녀의 집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아침이긴 하지만 제주와서 회를 먹어보아야 할 것 같아 해삼과 멍게 소라를 시켜보았다
신선한 정도를 넘어 정말 달고 고소하다
일출을 찍고 성산일출봉을 다녀왔건만 아침 8시 밖에 되지 않았다
내친김에 전복죽을 시켜 아침을 먹는다
성산일출봉 해녀의 집에서 먹는 전복죽.. 정말 정말 맛있다
해녀의 집
소 한마리가 누운 모양의 우도
다음 제주에 올때에는 제주 올레 1-1 코스인 우도를 한바퀴 돌아서 걸어야 겠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우도를 배경으로
이른 아침부터 물질하는 해녀들
바다에 점점이 보이는 것이 전부 해녀들의 모습이다
사진 가운데 절벽아래에도 물질을 하시는 해녀 모습이 보인다
당겨서 찍어 보았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성산 일출봉을 나와서 인근의 유채밭을 들렀다
아침 햇살을 받은 유채의 색상이 너무도 곱다
유채와 조랑말들
유채와 돌담
성산일출봉과 유채꽃
다시 광치기 해안
7편 두모악 김영갑갤러리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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