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태국

080208 태국-방콕 3편

관오덴짱 2011. 10. 6. 11:35

080208 태국-방콕 3편

 

 

여행 넷쨋날

오전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이동

 

 

 

방콕의 미터 택시들

차밖에 미터택시라고 되어 있지만 외국인이 탈 경우에는 미터로 가는지 한 번 더 확인이 필요.

  

 

태국의 명물 툭툭(Tuk Tuk)이

과속으로 커버틀때는 위험하기도 하고..뭣보다 매연을 그대로 마시며 타야한다.

 

 

왕궁과 에멜랄드 사원 부근에는

태국 국왕의 누나인 '팍피낭'공주의 장례식 추도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1월부터 4월초까지 100일간 조문기간이다.

 

 

와트 프라케오(에메랄드 사원)

1874년에 건설된 차크리 왕조의 수호사원이다.

 

 

사원입구에는 버마,타이,크메르 양식의 각각 다른  모양의  세 기의 불탑이 세워져있어

사원의 모습을 더욱 특색있게 해준다. 

 

 

화려한 사원의 모습

 

 

 

에메랄드사원의 수호신상들.

차크리왕조의 시조인 라마1세라고 한다.

 

 

 

에메랄드 사원의 또 다른 볼거리인 크메르 유적,앙코르와트 모형.

 

앙코르와트는 크메르제국 멸망후 태국의 영토였다가 프랑스에 의해 크메르의 후예인 캄보디아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캄보디아의 관광자원으로 크다란 역할을 한다.

 

 

 

화려한 에메랄드사원

 

 

 

 

 

본당에 안치되어 있는  에메랄드 불상(옥으로 조성됨)

크기는 66 cm정도이며 태국의 국보다.

(사진촬영이 금지되나 건물의 밖에서 줌으로 촬영하는 건 제지 하지 않는다.)

 

이 불상으로 인해 사원을 에메랄드 사원이라고 한다.

 

 

국보인 에메랄드 불상은 국왕이 직접 4계절 철마다 옷을 갈아 입힌다고 한다.

 

 

왕궁

1782년 라마1세에 의해 세워진 궁전이다.

탁신왕을 밀어내고 왕위에 오른 차크리왕(라마1세)은 차오프라야 강건너 방콕으로 수도를 옮겼다.

 

보이는 곳은 왕궁의 장례식장

 

 

왕궁에서 대관식이 거행되는 곳이라한다.

 

 

에메랄드 사원을 나오면서..

왼쪽에 각각 다른 양식의 세 기의 불탑이 잘 보인다.

 

 

사원과 왕궁을 나와 챠오프라야 강을 따라 배를 탔다.

강을 따라 늘어선 수상가옥들.

 

 

친구들과 함께 한 학생들이 손을 흔들어 주고..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상인들.

 

진정한 수상시장인 '담넌 사두억'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배에 있는 바나나등 물건 몇개를 사면서

수상시장의 재미만 흉내내어 보고..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정경을 담은 티셔츠

 

 

강에서 보는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의 전경

 

 

와트 아룬(새벽 사원)

왕궁과 차오프라야 강을 끼고 마주한 톤부리에 있다.

새벽사원이라고도 불리우며 차오프라야 강의 심볼과 같은 사원이다.

아룬은 태국말로 새벽이나

이름과는 달리 해질녘 차오프라야 강 너머로 바라보이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한다.

 

 

도자기로 치장하여 화려하기 그지없는 새벽사원

 

사원에는 우뚝 솟아 있는 높이 82m의 큰 프랑을 중심으로

네개의 작은 프랑이 둘러싸고 있는 이색적인 모습이다.

 

 

중앙에 있는 큰 프랑은 가파른 계단을 통하여 올라갈 수 있다.

이를 둘러싸고 있는 네개의 프랑은 각각 부처의 탄생,출가,득도,설법을 나타낸다고 한다.

 

 

프랑에 올라서면 차오프라야강과 건너편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의 전경이 펼쳐진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겁을 먹기에 충분한 경사다.

치마입은 분은 내려올때 민망한 장면이 연출된다.

 

 

 

새벽사원 가운데 프랑의 2층에서 보는 차오프라야 강 정경

 

 

동생아 고맙다...

 

이번 일정에  우리가족과 동행한 작은 누님이 쓴 글

(해외여행이 처음이셨다) 

 

 

강 건너편은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2층계단 저 정도면 몇 도 경사쯤 될려나..?

 

 

 

 

새벽사원 인근 상가의 돈나무(?)

돈을 빨래줄 같은데 주렁 주렁 걸어놨다.

 

 

오전은 파타야에서 오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태국 방콕 같이 볼거리가 많은 곳에 오후 딱 3시간 일정으로 관광이 끝나버렸다.

왓 포 사원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왓 포 사원 하나 더 보여 달라는 말도 일정에 없다는 이유로

무시되어버리고..

 

패키지 여행이 아무리 많이 개선되었다고해도 이러한 한계를 넘어 볼 수 없으니..

오후는 따분한 쇼핑들..ㅠㅠ

 

 

저녁시간

예외없이 밖으로..

방콕의 지하철을 타보고

 

방콕은 땅이 물러 지하공사가 어렵다고 한다. 일본기술을 빌려 비교적 최근에 어렵게 만든 지하철이라고 한다.

 

구간요금도 비싼 편이라 서민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기엔 만만치 않은 요금이라고 한다.

 

 

지하철 토큰

 

 

방콕 지하철 내부

 

 

 

룸피니 공원 옆에 위치한 방콕 최대 야시장

 suan-lum 나이트 바자르

  

 

야시장은 밤이 될수록 북적임을 더해가고..

바로 길 건너편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하고..

방콕의 밤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태국에 두고 온 그림.

 

아유타야에 있는 '왓 프라 마하탓'에 있는 나무 뿌리에 둘러싸여 있는 잘려진 불상 머리 그림인데..

아유타야 유적지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야시장에서 액자 그림이 보여

사진만 찍고는 그냥 지나쳤는데

한국에 오고보니

갈수록 생각이 나는 그림이다.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깔아놓고도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혹 누가 방콕 야시장에 가면 이 액자 좀 사다줘요.ㅎㅎ

 

 

피곤하다는 가족들을 먼저 호텔로 보내고

방콕의 번화가 유흥가인 실롬로드,팟퐁로드를 휘젖고 다니며 방콕과 아쉬운 작별을 한다.

 

 

 

4편 아유타야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