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29-1007 동유럽 01 하늘에서 본 바이칼호

120929-1007  하늘에서 본 바이칼 호

 

 

120929  오후 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이륙하여서

서해안으로 빠져나간 비행기는 북한의 영공을 지나 요동반도를 건너간다

 

 

중국의 땅에서 보이는 사행천

 

 

햇살을 받아 반짝 빤짝 빛나며 구불 구불 황량한 대지를 흐른다

지도상 갑자기 나타난 저 위의 바다같은 큰 호수는 다름아닌 바이칼 호수다 

비행기가 날고 있는 지점은 몽골과 러시아의 경계쯤 되는 곳이라 짐작된다

 

 

사행천

 

 

한갈래가 두갈래로 되었다가 다시 하나로 만난다

비행기는 바이칼호수 아래쪽을 관통하여 지나가게 되나보다

 

 

 

 

좌석에 여유가 있어 비행기 오른쪽으로 옮겨서 카메라를 움켜쥐고 잠시 대기..ㅋㅋ

 

 

드디어 왼쪽에 모습을 드러낸 바이칼 호수  ~~!!

 

 

틀림없이 바이칼 호수 경계에 닿았다

 

드디어 바이칼 호수 횡단 시작

 

 

우리민족의 시원인 우랄알타이 산맥과  바이칼 호수

 

 

비행기에서 제일 아래 끝쪽을 횡단하며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엄청난데

전체를 대한다면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언젠가는 저 호수가에 서서 물도 마시고 손과 발도 적셔보리라

 

 

 

비행기는 호수 한가운데를 건너고 있다 

 

 

 

 

 

 

 

 

 

 

 

 

 

 

 

바이칼 호수여 영원하라~~!!

러시아 이르쿠츠크

 

그렇게 바이칼 호수를 넘어 조금더 날아가니 러시아 어느땅인지

 

 

강이 얼고 호수가 얼어 얼음이 되어 햇빛에 반사되어 장대한 지구에 한 폭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날고 날아서 10시간 30분의 비행끝에 오늘의 목적지

체코의 프라하

 

 

체코 프라하 전경입니다

 

 

카를다리에서 찍은 프라하성의 야경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