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두바이

160917 두바이 쥬메이라 비치/ 버즈 알 아랍 호텔

관오덴짱 2016. 10. 12. 13:23

160917 두바이 쥬네이라 비치/ 버즈 알 아랍 호텔 인증사진 남기기



 두바이 쥬메이라 비치에서 버즈 알 아랍 호텔 배경으로 사진찍기


이란을 다녀오며 환승하기 위해 온 두바이 반나절 단체일정....

낮에 팜주메이라와  쥬메이라 비치를 들렀다. 두바이 몰도 들러 부르즈 칼라파도 보고... 골드수크도...

오후 5시에 단체 일정이 끝나고.. 6시에 밥먹고 7시에 공항으로 출발하여 7시반에 공항에 도착한다다.. 

뱅기는 밤 11시 뱅기인데.. 


가이드님께  말하고..단체 일정이 끝나는 5시부터 ..저녁을 포기하고 

개인일정을 가져도 되냐고 했더니 그러라고 한다.

공항은 (나는 수속이 끝나있기에..) 9시까지 알아서 가기로 하고..

 

골드수크에서 택시를 타고선 목적지인 수크 메디나트를 가다가

해넘이가 멋질것 같아 잠시 인근한  쥬메이라 비치를  다시 들렀다.


일몰이 아름다울텐데.. 두바이 날씨가  가을로 가는  환절기라

뿌연 안개가 가득하여 시야가 좋지 못하다. 

10월부터 내년 4-5월까지는 덥지도 않고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고 한다




그럭 저럭 뿌연 날씨 속에 버즈 알 아랍 호텔과 일몰을 찍었다.



그리곤 사람들어간 증명사진 하나 찍을려고..

택시 기사님께 부탁하니.. 카메라 방향이 발을 향하고 있다.


카메라를 조금 들어달라고 부탁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셔서..

결국 달려가서 다시 설명.. 


그랬더니 나보고 높은데 올라가보라고 하신다



높은 데 올라가서 촬영한건 좋은데.. 호텔과 딱 겹쳤다.

호텔과 사람과 떨어지게 해달라고 말씀드리자..




다시 찍어주신거.. 


호텔하고 사람하고 ... '따..로'  ....찍어주세요



그랬더니  아예 호텔을 빼버리고 찍어주셨다






호텔은... ' 따로'... 찍어주시고



                                                       크게 확대도 해주시고...


사진 본 조카들이 '건물주' 같다고 함


놀라지 마시라

버즈 알 아랍 호텔은 돛단배 모양이 아니라

'내 배' 의 곡선을 딴 모양이다




기사님 서보시라고 하고선 내가 사진찍어줌

요거랑 비슷하게 찍어주셔요...





 의지의 한국인.. 결국 해 냈다. 호텔과 덜 겹치는 사진.. 인증샷 완수


해변들러 사진도 찍어주고.. 다시 수크 메디나트까지.. 

택시비 나온거 달러로 드린다고 했더니.. 환율계산도 틀리시고..

깍아 달라고 했더니 돈도 약간 빼주신.. 착하신 분.ㅋ




버즈 알 아랍 호텔과 같은 체인

바로 앞에 위치한 6성급 쥬메이라 파도 호텔


숙박비도 조금 싸고.. 파도호텔에 묵으면 저 7성급 호텔이 다 보여서 전망이 더 좋다고 한다






쥬메이라 비치에서..


요건 번갈아서 사진 찍고 있는 커플들에게..

와 너희 멋지다. 같이 사진 찍어라 하고선.. 열심히 찍어주고

내 사진도 찍어줘 하고 부탁해서 찍힌 사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