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8-31 중국 황산 01 휘주박물관 명청대 옛거리
중국이 자랑하는 명산 황산은 안휘성 황산시에 위치하고 있다
안휘성은 상하이에서 내륙쪽에 위치한 성으로 합비가 성도다.
그동안 황산을 가려면 상하이까지 비행기를 타고
그 다음 기차를 타거나 버스로 8시간정도를 이동하여야 했다
중국 국내 항공을 이용하여 합비로 가서 황산을 가려해도 8시간 이상 버스를 타야한다
2011년 2월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 특별기로 황산 직항이 운행되다가
우리가 간 2011년 7월 28일자로 정식 정기항로가 되어 일주일에 두번씩 직항이 운항한다
안휘성은 산세가 험하고 물길이 많아 농사지을 땅이 부족한 지역이다
산비탈을 이용한 계단식 논들
착륙직전
황산시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직항 비행기
직항 덕분에 황산까지는 버스로 40분이면 충분해졌다
황산공항에는 해외항공으로는 한국비행기가 유일하게 직항으로 취항하였다
장가계가 있는 장사 지역이 한국 관광객이 엄청나게 다니면서
(장가계는 한국 사람이 제일 선호하는 중국여행지다) 한국돈이 자연스레 유통될 정도로
한국사람에게 보편화된 관광지가 되었듯이
황산시 지역도 직항으로 인해 머지 않아 장가계 다음가는 위치가 될 듯하다
황산공항에 도착하자 정기항로가 되고 첫 손님이라면서 지역신문등에서 나와 취재를 한다
황산-서울 국제항공 개통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황산 국제공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취항하면서 국제공항이 되었다
중국 휘주 문화 박물관
휘주박물관
1979년 등소평이 황산을 등정 방문하였다가 만인이 황산절경을 공유할 수 있도록
황산개발을 지시하였다 한다
이후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명성이 더해져 1990년 유네스코세계유산이 되었다
중국의 많은 주석들이 방문하였다고 한다
황산의 대표적인 소나무인 영빈송
황산 봉우리 미니어쳐
천하휘상
안휘성은 산이 높고 물이 깊은 곳에 위치하여 농사지을 땅이 부족하였다
남자아이가 소년이 되면 학문을 익혀 출세하게 하든지
공부로 이름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대부분 어린나이부터 타지로 내보내어 장사를 배우게 하였다
그래서 중국역사상 안휘성 출신의 고관대작과 안휘성 출신의 이름난 장사꾼이 수많이 배출되었다
휘주는 강을 앞에 둔 산자락에 대부분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남자나이 13-14세가 되면 강을 따라 인근 대도시로 홀로 떠나보내 장사를 배우게 하였다
장사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나는 남편을 송별하는 부인
부인들은 집에 남아서 모든 생계와 살림을 책임져야 했다
안휘성에서 결혼은 여자에게는 그야말로 무덤이었다
남자는 장사를 위해 타지로 떠나고
가끔 재회
여자는 모든 살림살이와 노동을 전부 담당해야했다
옥상에 있는 의자에 앉아
그렇게 기다림과 인고의 세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세월은 흘러 할머니가 되었다
죽고 난후 열녀로 칭송받아 패루가 세워졌다
휘주는 또한 교육열이 남달라 중국역사상 유명한 인물을 수없이 배출하였다
휘주박물관 내
옥수수를 말리고 있다
이동 과일 노점상
칼이 없어 먹을 수가 없다고 하니 과일사면 칼도 주었다
황산시 명청대 옛거리
자외선 차단을 위해 썬캡한 오토바이
우산을쓴 오토바이
황산시의 명청대 옛거리(노가-로지에)
명청대의 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올해 초 운남성의 대리와 여강을 갔을때
대리고성과 여강고성등 옛거리가 그대로 남아 보존되고 있어 너무나도 부러웠다.
그래서 낮에 가이드와 보고선 밤에 또 혼자 나와 보곤했다
부모가 하는 가게에서 노는 아이들
관세음보살 조각상이 맘에 들어 사려했더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Box Wood로 제작한 것이라 비싸다고 책까지 보며준다
하나 모셔올려고 몇 번을 망설이다 가격때문에 그냥 왔다.ㅋ
인생오복을 표현한 조각상
꽃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송지역의 꽃돌이 유명하다
떡메로 과자를 만들고 있다
하는 것은 우리네 인절미 만드는 것과 같은데
만드는 것은 엿과 비슷한 과자 종류다
부채에 즉석으로 글씨를 써주는 사람
카페 골목이다
중국 지역은 아직도 웃도리를 벗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
북경,상하이등등 도시지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웃옷을 많이 벗고 다닌다
거리음식들고 거의 기름에 튀긴 음식과 과자들이 많다
여러가지 잡화가게
안휘성 지역은 붓과 벼루등 문방사우 물품들이 유명하다
저녁 해거름 햇살을 받으며 옛거리 골목에서 찻잎을 말리는 분
저녁먹은 휘상고리 식당
음식하는 부엌을 잘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02편 휘주가무쇼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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