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8-31 중국 황산 04 운곡사에서 백아령, 시신봉
아래 마을에서 본 황산
밑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암산 정도로 보인다
둘쨋날인 7월 29일 오전에는 비취곡을 다녀오고 오후에야 황산에 오른다
황산 올라가는 곤돌라 타는 곳 - 운곡사 삭도(곤돌라)
우리는 운곡사에서 백아령 오르내리는 삭도를 왕복으로 이용했다
황산에는 운곡사에서 백아령을 잇는 운곡삭도와
자광각과 옥병루를 잇는 옥병삭도
그리고 송곡암에서 서해대협곡으로 올라가는 태평삭도등
3군데의 삭도가 운행되고 있다
운곡사에서 올라가는 곤돌라를 타기 위한 짐꾼들의 행렬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황산의 무수한 계단을 통해 각처에 짐을 배달한다
황산 위에는 큰 호텔급만도 3개가 있다
황산을 보는 여행상품 중에는 황산위의 호텔에서 1박을 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로 대별된다
1박을 하지 않으면 오전에 올라가서 오후에 내려오는 일정이다
1박을 하는 상품은 오후에 올라가 구경하고 1박하고 황산 일출보고 다음날 오전에 내려오는 상품이다
우리는 이중 사림대주점에서 1박을 했으며 황산에서 1박을 할 경우 큰 가방은 버스에 두고
배낭에 간단히 1박할 것만 챙겨서 곤돌라를 타야한다.
곤돌라에서 호텔까지 30-40분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곤돌라를 타고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십 수분만에 황산의 백아령에 도착한다
백아령 올라가는 곤돌라에서
황산은 설악산의 3배 크기로 그 둘레만도 250Km에 달한다
밑에서 부터 오르려하면 숙박을 하면서 다녀야 한다
백아령에 다다를 수록 황산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드디어 백아령에 도착
백아령 곤돌라 역에서 보이는 황산의 풍경만해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황산 여기 저기에는 자세한 안내판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등소평주석이 1979년 다녀가며 황산개발을 지시한 이래 1990년 유네스코세계유산이 되었으며
이후 계속된 개발로 편의시설들이 잘 되어 있다
백아령에서 시신봉(始信峰) 가는 길
벼랑에 걸린 잔도
의자도 절벽 바깥의 공중에 떠 있어 엉덩이를 다 걸쳐서 앉지 못했다
황산 곳곳에는 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혼자 다녀도 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우리는 백아령에서 곤돌라를 내려서 북해쪽으로 가는 길에 시신봉 하나를 보고 가는 일정이다
시신봉(始信峰)
영어로 해석해 놓은 봉우리 이름이 더욱 그럴싸하다. 시신봉이 그런 뜻이었구나..ㅋ
황산의 소나무들
시신봉에서의 절경
황산에는 일년중 200여일 이상이 안개가 끼어 운무속에서 경치를 보아야 하나
우리가 올라간 날에는 날씨가 쾌청하였다.
죽순같이 생겼다하여 죽순봉이다
시신봉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
두 사진을 붙여본 사진
시신봉에서 저 멀리 우리가 갈 북해빈관이 보인다.
우리의 숙소인 사림호텔은 북해빈관 바로 오른쪽 숲 속에 있다
너무도 맑은 날씨속의 황산의 기암들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더 크다
시신봉 표지판
시신봉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지만 호텔로 가서 배낭의 짐을 두고
오늘로 서해대협곡과 광명정을 다 둘러보아야 하기에 걸음을 재촉한다
수금송
수금송
거문고를 세워둔 것 같은 모양의 소나무라는 뜻이다
석순봉
절벽길이나 가는 길 어디에든 열쇠를 걸어 잠구었다
연인들이 같이 자물쇠를 채우고선 열쇠를 계곡 아래로 던져버린다.
다시는 열리지 않는 것처럼 우리사이가 그대로 이길 바라면서
연리송
5편 몽생필화, 배운정,서해대협곡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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