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01 공주 03 신원사

 

 

120301 공주 03 신원사

 

공주의 송산리 고분군과 공산성을 들런후 신원사를 향했다

 

 

 

 신원사가 위치한 충남 공주시 계룡면 일대

 

 

 

계룡산 근처에는 온통 굿과 점집 일색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摩谷寺)의 말사이다.

백제 말기인 651년(의자왕 11) 열반종(涅槃宗)의 개조(開祖)인 보덕(普德)이 창건하였다.

 

 

신원사 사천왕문

 

고려 충렬왕 때(1298) 무기(無奇)에 의해 중건이 되었고,

조선 태조 때 무학(無學)이 삼창을 하면서 영원전(靈源殿)을 지었다.

그뒤 1876년(고종 13) 보연(普延)이 중수하였다.

 

 

이 절은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하는데, 경내에는 석탑 부도(石塔浮屠)가 있고 백제시대의 연화문와당(蓮花文瓦當)이 발견되었으며, 절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다시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  계룡산은 동서남북 방향으로 4대 사찰이 있었는데,

北구룡사는 소실되었지만 東동학사, 西갑사와 더불어 南신원사는 아직도 그대로다.

 

 

경내에 대웅전과 계룡산의 산신제단(山神祭壇)인 중악단(中嶽壇)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고왕암(古王庵)·등운암(騰雲庵)·남암(南庵) 등이 있다.

 

[출처] 신원사 [新元寺 ] | 네이버 백과사전

 

 

 

사천왕문을 올라서면 길끝에 위치한 대웅전이 조용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대웅전 오르는 짧은 길은  한편의 그림같다

 

 

 

 

 

 

 

 

 

신원사 대웅전과 오층석탑

 조선시대 건축물로 충남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었다.

 

 

 

 

종루

 

 

 

신원사 대웅전과 대웅전 앞 오층석탑

 

 

 

 

 

 

 

독성각

 

 

 

 신원사 중악단 가는 길

 

 

중악단

 

중악단은 국가에서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 지내기 위해 마련한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조선 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으로, 계룡산을 중악으로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 하여

단을 쌓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미 백제시대에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터가 있었다고 전하고, 신원사 경내에서 백제시대 와당이

발견되었으며, 원래 절 이름인 神院이 제사를 지내는 공간을 뜻하므로, 이곳이 이전의 제사 터였을 가능성이 높다.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은 '조선의 풍수'라는 책에서 고종이 대한제국을 정하고 1898년(광무 2년)에 神院寺(신원사)를 제국의 기원을 연다는 뜻의 新元寺(신원사)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민간 신앙에서 유래된 산신을 모신 산신각이야 웬만한 절에는 다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단칸의 작은 규모의 건물로 구색만 갖추고 있기 마련이다.

 

 

신원사 중악단의 경우  국가적 차원의 산신당으로  절의 다른 경역과 별도로  따로 담장이

둘러 친 가운데 사대부가처럼 솟을대문과 중문을 거쳐 들어 가게 되어 한껏 격을 높였다.

거기다 중악단 자체도 단을 높인 자리에 정면 3칸의 우람한 건물로 포작도 7포나 될 정도로 격이

높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격이 높은 산신각인 셈이다.

 

 

 

 

 

 

  중악단의 중문

효종 2년(1651)에 유교의 명분강화과정에서 미신 타파를 이유로 철거되었다가

1879년에 명성황후에 의해 새로 지어졌다.

 

 

 

중악단은 절 안에 있지만 신원사와 여러 모로 다르다.

신원사의 대웅전이 관음봉을 주축으로 터를 잡았다면 중악단은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m)을

배후로 자리 잡았고, 건물의 양식이 왕궁의 축소판으로 1.5m 남짓 높다란 돌 기단 위에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팔작지붕을 얹었다. 지붕 위에는 잡상이 놓여 있다.

 

 

 

 

 

 

 

 

 

 

 

 

중악단을 나오며

 

 

 

 

 

중악단 뒤의 계룡산 천황봉

 

 

계룡산 봉우리들

 

 

신원사 오층석탑

 

석탑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대웅전에서 동쪽 50m 거리에 있는 중악단(中嶽壇) 동남쪽에 있다.

 

 

 

1974년 9월 1일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1m로 원래 오층석탑이었으나 현재는 4층 옥개석(屋蓋石)까지만 남아 있다.

탑의 서쪽에 배례석(拜禮石)이 있다.

 

 

 

 

1975년 12월 해체 복원공사 때 사리구(舍利具)와 고려시대의 동전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거름이 다 되어 서둘러 갑사로 향한다

 

4편 갑사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