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스라엘 요르단

170429-0506 이스라엘 요르단 1편 요르단 - 느보산 모세기념교회

관오덴짱 2018. 7. 11. 19:49

170429-0506 이스라엘 요르단 1편 요르단 - 느보산  모세기념교회

 

 

 

 

 

 

 

 

 

요르단 사해 인근의 광야

 

 

 

성경에 기록된 느보산’(Mount Nebo).

 

해발 800m 높이의 느보산은 구약성서 신명기 34장에 언급된 곳이다.

모세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킨 후 광야를 떠돌며

지척에 있는 요단강 건너편 가나안 땅에 도달하지 못하고 가나안을  바라보며 죽은 그곳이다

 

 

 

 

 

 

 

모세는 이곳 느보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이스라엘)을 바라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예언하신 대로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이곳 느보산 근처 광야에서 죽는다.

 

 

 

 

그후 이스라엘 민족은 40년 동안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느보산은 로마 교황청이 지장한 요르단의 5대 기독교 성지 중 하나다.

 

 

 

 

돌기둥의 옆모습이 모세 상이다

 

 

 

 

 

모세의 죽음을 기념하며 만든 모세 기념교회앞에서.

 

 

 

 

 

 

 

 

 

 

 

 

 

 

 

 

옛날 수도원 건물의 유적들

 

 

 

왼쪽 위로 보이는 것이 사해다

 

 

 

 

 

성지순례 오신분들

 

 

 

 

 

성지순례 오신분들의 단체사진

 

 

 

놋뱀 모양의 십자가앞에서

 

이탈리아 조각가 지오바니 반토시가 만든 놋뱀이 휘감고 있는 십자가 상이다.

이것은 모세가 불뱀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지킨 것을 상징한다.

      

 

놋뱀 사건 이야기 (민수기 21)

 

모세는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낸 위대한 지도자였으나 그가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킨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음식등 광야 생활의 고충을 호소하며  불평하고 소요를 일으켰다.

모세가 무리를 이끌고 가나안 땅이 보이는 광야, 느보산 근처에 도착하였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죄를 고백하자 모세는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았다.

독뱀에 물린 자가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바라본 자는 모두 치료되었다.

 

* 놋뱀 [brazen serpent] 청동으로 만든 뱀의 형상을 가리킨다.

 

 

 

 

 

* 놋뱀이 사람들을 고친 것이 아니라 놋뱀을 보라고 지시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이들을 살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신령한 효험 덕분에 후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놋뱀을 우상으로 섬겨 느후스단이란 이름까지

붙였는데, 히스기야 왕은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놋뱀을 부수어 버렸다. (왕하 18:4).

 

 

 

종교적해석

놋뱀을 쳐다보기만 해도 산다는데  그래도  안 믿고 안 쳐다본 사람들은 뱀에 물린채 서서히 죽어갔다

지금도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그리하고 있다십자가 보고 믿으면 산다고하는데도 안 보고 안 믿는다.

 

구약의 모세의 놋뱀은 신약에서 예수의 십자가의 예표같은 계시였다

놋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예지였다.

 

예수는 니고데모에게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예언하고   영적 의의를 모세 때 있은 놋뱀사건을 인용하여,

부활을 믿는 자가 얻을 영생의 진리를 가르치면서 이 사건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셨다(3:14-15)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요한복음314~15

 

예수는 놋뱀이 신체의 치료에 사용되었던 것처럼 영적 치료를 위해 자신이 십자가 위에 높이 올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의심하는 자가 당할 형벌을 경고하면서 이 사건을 실례로 들었다(고전 10:9).

   

 

 

 

 

 

* 뱀 두 마리가 감긴 장대를 의사라는 직업의 상징물로 삼는 관습이 성서에 나오는 놋뱀에 기인한다는 설도

있지만, 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징이다.

    

 

 

 

모세가 죽은 느보산 인근 광야를 바라보는 곳에세워진 모세 기념교회는 

 AD 4세기에 건축한 수도원이 발굴되면서 1932년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이 땅을 구입하여

이후 바실리카 양식으로 새로이 건축하였다.

 

 

 

 

 

 

교회 안에 들어가면 그 옛날의 수도원의 모자이크 벽과 바닥이 발굴되어 지금도 남아 있다.

이 모자이크는 마다바 장인들의 작품이다.

    

 

 

 

 

 

 

 

 

 

 

 

 

 

모세때 있었던 성서의  일들이 스테인드 글라스로 새겨져 있다

 

 

 

 

 

 

 

 

 

 

 

 

 

 

 

 

 

민수기 21장의 독뱀과 이를 퇴치하기 위한 놋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를 그저 전설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과학자들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진짜 원인이

메디나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살갗 속을 파고들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기다란 기생충이다.

 

 이 벌레는 막대기에 살살 감아서 제거해야 한다.

놋뱀은 사람들에게 그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일종의 시각교재였을 것이라는게

과학자들의 추론이다.

 

 

 

 

 

 

 

 

 

 

모세기념교회 옆에 위치한 박물관 겸 기념품 판매처

 

 

 

 

 

사해와 느보산의 위치

 

 

 

 

 

 

 

 

 

 

 

 

발굴된 각종 유물들

 

 

 

 

 

느보산의 모세기념교회 모형

 

 

 

 

 

 

 

 

 

 

 

 

 

마다바 장인들의 모자이크

 

 

 

 

 

 

 

느보산 모세기념교회를 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