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22 -1001 01편 터키 에페소
터키지도
인천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11시간 넘게 날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
가방은 찾지않고 곧장 이즈미르까지 보내고
우리는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다시 한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즈미르까지 간다
터키(Turkey)
1. 터키 민족들은 '투르크'라고 불리우길 좋아한다.
우리가 역사에서 '돌궐' 족으로 아는 민족이 터키족이다. 오늘날 터키의 구성은 돌궐과
또 다른 민족이 섞여있다
2. 민주공화국이고 이스람권중에서도 아주 자유스러운 편이다
3. 수도는앙카라이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도시 이스탄불(동로마시절 콘스탄티노플) 에서 옮긴지는 80 여년쯤 된다
4. 지도에서 보다시피 왼쪽 최북방이 유럽대륙의 남쪽 끝으로
3%의 유럽땅과 97%의 아시아땅으로 구성 된다.
3%의 유럽땅 덕분에 유럽국가로 분류되어 EU 회원국이 되었다
유럽대륙의 마지막 위치에 이스탄불이 위치하며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있는 도시다
보스포르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 아시아로 이어진다.
터키의 국경은 유럽쪽으로 불가리아 그리스로 이어지고
북으로 흑해 서쪽으로 에게해 남쪽으로 지중해
오른쪽아래로 시리아 이라크 오른쪽 북으로 그루지아 아르메니아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5. 면적 : 남한의 8배 한반도의 3.5배
6.종교 :이슬람교 99% (비교적 자유스러움)
7.인구 : 7300 만명정도
8.GNP : 2006년 약 5천불
막내아들과 같이 여행을 하려다가 여행당일날 아침 막내아들이 다리를 접질러
걷지를 못하게 되었다. 막내아들의 불참 덕분에 여행내내 이런 방을 혼자 썼다.
막내아들 경비는 당일 취소로 50%만 환급되나 롯데여행사에서
사고로 인한거라 막내아들 경비도 비행기값만 빼고 다 돌려주고..
내 경비도 독실경비 추가 않기로 .. 잘 해주었다
이즈미르는 터키내 제 3의 도시다
이즈미르는 에페소를 가기위해 거쳐가는 도시라 1박만 한 후
다음날 아침 곧장 에페소까지 1시간 30분 정도 버스로 이동하였다
터키는 면적은 넓으나 대개의 산야가 이렇다.
산에는 나무가 거의 없고..
땅은 밀 목화 올리브 과수등등 밭으로 이용한다.
산야가 황량해 보이나 땅을 충분히 활용하여 농산물로 자국민의 자급자족이
충분하다고 한다.
아파트는 대개 이런 모양으로 생겼다.
도시지역은 훨씬 더 깨끗하겠지만..
옥상에는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드디어 에페소에 도착하였다
요즘은 깃발 등등은 쓰지 않는데.. 현지 외국인 가이드인 귤펠씨가 해바라기를
들고 나와일행을 챙겨줬다. -일명 '해바라기 관광'
현지 관광지에 서 있는 한글 안내간판 - 삼성전자협찬
에페소스[ Ephesos ] 에페소 에베소
소아시아 서해안에 있던 이오니아의 고대도시.
터키 이즈미르의 남서쪽 약 50km 지점으로, 좋은 항구를 끼고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목욕탕건물
상하수도 시설이 설치되었음이 발견되었다
에페소 도시의 기원은 B.C. 2000년대로 소급되나 B.C. 11세기 말경부터 이오니아인의 식민도시가 되어
초기 그리스 문화가 발달했고 BC 7세기∼BC 6세기가 전성기(最盛期)였다
특히 BC 620년경 이곳에 세워진 여신 아르테미스를 모신 신전(神殿)은 이후 계속 증축되어
B.C 4세기에 이르러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대건축으로 완성되어
소아시아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지역에서 많은 순례자를 끌어모았으나
그리스도교 시대가 되자 그 모습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BC 6세기 후반에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BC 334년 알렉산더 대왕 원정에 의하여 해방되어 경이롭게 부흥하여
헬레니즘 문화, 이어서 로마 문화가 번영하고 중요한 건축물이 수없이 많이 세워졌다.
헬레니즘시대와 로마시대의 최대의 황금기를 누린 에페소는 당시 20만명이 거주한
최대의 항구도시였다
1세기(54년, 55∼57년) 사도 바울은 이곳에 그리스도교를 전하였으며 또한 로마에서
에페소서의 지방 신자에게 서한을 보내기도 하였다
《에베소서(書)》
신약성서 가운데, 사도 바울이 옥중에서 에페소(에베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그 내용은 교의적인 것과 윤리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얻어지는 구원을 강조하고 있고,
교회에 있어서의 신앙의 일치, 성성(聖性), 개인적 ·사회적 도덕과, 영성(靈性)에 의한
생활의 실천방법에 관하여 가르치고 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비유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쓰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원형극장 오데이온
1400명 정도를 수용하는 음악당
각종 공연과 귀족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일행을 모아놓고 에페소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는 가이드
오늘날 이 도시의 폐허에서는 수많은 유적이 발굴된다.
현존하는 고대 유물로는 헬레니즘 시대의 아고라와 극장, 하드리아누스 신전,
케르스스의 도서관 등이 있고 또한 근래에 발굴된 남쪽 경사면의 주거지로부터는 벽화가 다수 발견되었다.
이 도시는 그리스도교 시대에 들어와 성 바울이 편지를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특히 431년에 종교회의가 열려 성모가 ‘신의 어머니’라 인정된 것이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자기의 주장을 연설하던 장소다
다음 인터넷 싸이트의 의견을 올리는 곳을 '아고라' 라고 이름지은 유래가 여기에 있다
에페소 도시가 형성된 시절 중심도로 한 가운데 횃불을 꽂아 보관한 자리
로마 황제에게 바쳐진 기념관들
건물앞의 표식으로 왼쪽은 약국건물 오른쪽은 병원건물로 추정되는 곳이라 한다
무언가를 열심히 살펴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승리의 여신 니케 (나이키)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이 월계수 관
그리스 사람들은 니케의 날개를 부러뜨려 승리의 여신이 날아 가지 못하게 하여 항상 승리의
영광이 그리스에 있게 하도록 하였단다
에페소의 메인도로 - 크레테스거리
로마 황제에게 바쳐진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
AD138년 로마 5현제 중 한사람인 하드리아누스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신전입구에 4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있으며 기둥위에 얹혀있는 아치형의 처마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안쪽 문에는 양팔을 벌린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려는 뜻으로 보이며 봉긋한 가슴과
양팔을 넓게 벌린 모습에선 공포의 존재가 아닌 포용의 아름다움이 전해진다
로마시대 수세식 공용화장실
깊은 웅덩이 속에는 목욕탕에서 흘러나온 하수가 흘러가고..
이렇게 여러명이 앉아 볼일 보며서 이야기도 하고..
발앞에 있는 고랑에는 맑은 물이 흘러 용변후 세척용으로 사용했다고..
돌의 앉는데를 보면 앞이 터져 있는게 보인다.
공중화장실은 남자들만 사용했다고 한다
에페소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 - 셀수스 도서관
입구에 지혜 사색 학문 미덕을 상징하는 여인들의 동상이 조각되어 있다.
화재와 지진으로 상당부분 파괴되었다가 1970년경 복구되었다
발견당시 장서 1만 2천여권이 보관되어 있었다.
셀수스 도서관
어마 어마한 규모의 원형 대극장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우리나라 기독교성지순례 오신분들이 원형대극장에서 갑자기 즉석 찬송가
공연을 했다.
원형대극장에 둘러 앉은 관객들은 박수를 쳐주고..
로마의 도시들에는 전형적으로 원형극장이 있는데
수용인원은 그 도시 인구의 1/10 규모라고 한다.
꺼꾸로 원형극장의 규모에 따라 고대도시의 규모를 짐작 할 수 있다.
여기는 2만 5천명 수용규모이니 에페소의 인구는 대략 20-25만명정도
원형대극장 상단에서 무대를 내려다 보며..
에페소 길바닥에 그려진 익투스 I X O U S " (Ι χ θ Υ Σ )
위의 피자같은 그림속에 익투스라는 글씨가 다 들어간다
"익투스" I X O U S " (Ι χ θ Υ Σ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주이시다.」
기원 후 초기에 즉, 1세기 때에 그리스도교는 로마 정부로부터 불법임을 선고받았다.
그리스챤들은 심하게 박해를 받았고 심지어 그들의 믿음 때문에 죽기까지 해야 했다
그들은 기도하고 예배드리기 위해 비밀리에 만나기 시작했다.
공공 장소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물고기 모양을 암호로 이용했다.
한 사람이 발로 땅위에 물고기 모양의 윗 부분의 반을 그리면
다른 사람이 다가와서 그 나머지 아래 부분의 반을 그렸으며
이런 약속을 통해 그들은 서로가 같은 믿음을 가진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물고기 모양의 아이디어는 고대 그리스어(헬라어)로 쓰여진 문자의
두문자어(acronym)로 부터 만들어 졌다.
'물고기'라는 단어의 고대그리스어는
" I X O U S " (Ι χ θ Υ Σ ) 로 쓰여지고, "익투스"로 발음되어졌다.
각각의 자는 고대 그리스어로
IXθUΣ
I : Iesus (예수스 : 예수)
X : Christus (크리스투스 : 그리스도)
θ : Theos (떼오스 : 하나님)
U : Huios (휘오스 : 아들)
Σ : Sojomete (소조메테 : 구원자)
단순해 보이는 "물고기"라는 단어와 문양 속에는 다음과 같은 신앙고백이 숨겨져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이렇게 각 단어의 첫 문자를 따서 물고기(익투스)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예사모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임)
ΙΧΘΥΣ '익투스'란 '물고기'의 단어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기독교박해때의 기독교인들 상호간의 암호로써 사용되었고,
이들의 신앙고백이 되었던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익투스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상징하였던 것이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그림속엔 물고기가 많이 등장한다.
점심메뉴 -터키 케밥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밀전병에 둘러 싸 먹는 음식이 아니라
꼬치로 끼워 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 케밥이란다
점심 먹은 식당
요즘 어딜가나 한글로 된 안내책자가 많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다니고.. 국력이 신장된 것을 느낀다
02편 터키- 사도요한의 무덤과 성모마리아의 집 편으로 이어집니다
'유럽 > 터키,그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922 -1001 05편 터키- 괴레메야외박물관 유네스코 세계자연,인류문화유산 (0) | 2011.04.07 |
---|---|
070922 -1001 04편 터키- 카이막흐르 지하도시 우츠히사르 괴레메 파노라마 (0) | 2011.04.07 |
070922 -1001 03편 터키- 파묵칼레 세계유산 (0) | 2011.04.07 |
070922 -1001 02편 터키- 사도요한의 무덤과 성모마리아의 집 (0) | 2011.04.07 |
071004 터키-그리스 무사 귀환하였습니다 (0) | 201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