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121029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회 대한불교조계종산악회 정기산행 01편 마곡사

관오덴짱 2012. 10. 29. 21:29

 

121029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회 대한불교조계종산악회 정기산행 01편 마곡사

 

 

 

121029 서울불교산악회는  엄홍길 대장님을 모시고 동대문 역사문화역과 사당,영등포에서 버스 3대로

제1회 대한불교조계종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석차 마곡사에 도착하였다

세무사 불자회와 교수불자회 체육인 불자회 회원님들을 포함하여 99명의 인원이다

 

 

마곡사를 향해 올라가는 엄홍길 대장님과 서불산 회원님들

 

 

10월 마지막주에 정기산행이 이루어져  마곡사 들어가는 길은 온통 단풍으로 총 천연색이다

 

 마곡사로 들어가는 길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여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봄철에 특히 아름답다.

 

춘마곡 추갑사라 하지만 추마곡의 단풍 경치가  단풍 절정을 맞아 그 풍경이 보통을 뛰어넘는다.

 

 

 

태화산 마곡사 일주문

 

 

 

엄홍길 대장님의 인사말씀

 

 

 

 

 

 

서룰산 회원님들과 마곡사 일주문에서 단체촬영

 

 

마곡사 올라가는 길

 

 

 

마곡사[ 麻谷寺 ]

충남 공주시 사곡면(寺谷面) 운암리(雲岩里), 태화산(泰華山) 동쪽 산허리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本寺)이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案)”의 기록에 따르면, 640

(신라 선덕여왕 9)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명종(明宗) 1172년 보조국사(普照國師)

중수하고, 범일(梵日)이 재건하였으며, 다시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수하고, 순각(淳覺)이 보수하였다.

 

 조선시대에도 세조가 이 절에 들려 영산전(靈山殿)’이라고 사액(賜額)을 한 일이 있다.

 

 

현재 이 절은 충청남도 70여 개 말사(末寺)를 관장하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는데, 현재는 대웅보전(보물 801)·대광보전(大光寶殿:보물 802)·

영산전(보물 800)·사천왕문·해탈문(解脫門) 등이 남아 있다.

 

 

이 밖에 사보(寺寶)로는 5층 석탑(보물 799)·범종(梵鐘:지방유형문화재 62), 세조가 타던 연()이 있고, 감지금니묘볍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6(보물 270)

감지은니묘법연화경1(보물 269)이 있다.

 

 

마곡사는 단풍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마곡사를 휘감고 도는 마곡천 건너 보이는 마곡사

 

 

 

 

마곡사는 마곡천이 태극으로 휘감아 돌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극락과 사바를 상징하고 있는 사찰  마곡사

 

마곡사가 자리 잡은 태화산이 태극형을 띠고 있어 택리지, 정감록등  여러 비기(祕記)에서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꼽고 있는데

사찰을 끼고 흘러가는 태화천 역시 태극의 형상으로 휘어지며 흘러간다.

 

 

 

 

 

가람의 배치도 그 의미가 깊어 사찰을 가로지르는 태화천의 북쪽은 극락세계를 상징하여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태화천 남쪽은 현세를 상징하여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영산전, 수선사,

 매화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태극으로 흐르는 마곡천의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마곡사의 당우를 연결하는 극락교

 

태화천의 북쪽은 극락세계를 상징하여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태화천 남쪽은 현세를 상징하여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영산전, 수선사매화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감나무

 

 

영은암 가는 길을 옆으로 두고 마곡사로 향한다

 

 

 

 

 

태화산 마곡사

 

 

 

 

 

마곡사 해탈문

 

자장(慈藏)이 절을 완공한 뒤 낙성식을 할 때 그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찾아온 사람들이 ‘삼대[麻]와 같이 무성했다’고 하여 ‘마(麻)’자를 넣어 마곡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두번째 설은 신라의 승 무염(無染)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이 절을 지을 때 스승인 마곡보철(麻谷普徹)을

사모하는 뜻에서 마곡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두번째다.

 

 

해탈문 왼쪽에는 영산전, 수선사, 매화당이 위치하고 있다

 

 

 

 

 

 

해탈문을 지나서 위치한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 극락교를 건너기 전에 왼쪽으로 위치한 명부전

 

 

 

 

 

가을 낙엽이 정말 이쁘다

 

 

매화당

 

2005년 9월 25일 마곡사를 처음 들렀을때 사진입니다

 

 

 

수리중인 마곡사 영산전

 

 

보물 제800호인 영산전은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데 . 조선시대(1651년) 각순대사가 중창하며

지은 것으로 조선 중기의 목조건축 양식을 대표할만한 것이다.

 

 

 

 

 

영산전은 석가모니불과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담은 팔상도를 모신 법당이다.

천불을 모시고 있어 천불전이라고도 불리는 영산전은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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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진

 

 

2005년 9월 25일 마곡사를 처음 들렀을때 사진입니다

 

 

(2005년 9월 25일 마곡사를 처음 들렀을때 사진입니다)

 

영산전의 현판은 세조가 김시습(金時習)을 만나기 위해서 이 절에 왔다가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면서 남긴 필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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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의 가을 사진

 

 

 

떨어진 단풍잎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발하고 있다

 

 

 

 

 

현세의 공간인 영산전, 매화당이 있는 마곡사의 남쪽과

극락의 세계인 대웅보전 대광보전이 있는 북쪽을 잇는 극락교다

 

 

 

 

 

단풍이 한창인 마곡천의 풍경

 

 

극락교를 넘어서면 위치한 범종루

 

 

극락교를 건너면 마곡사 오층석탑과 대광보전 대웅보전이 나란히 서 있는 마곡사의 전경이 펼쳐진다

 

 

극락교를 건너서 본 남쪽편 단풍 풍경

 

 

대광보전 뒤에 이층누각인 대웅보전은 지붕만이 보인다

 

 

마곡사 누운 소나무

 

 

 

 

마곡사 전경 

 

 대웅보전과 그 앞에 위치한 대광보전 그리고 오층석탑

 

 

 

대광보전 앞에 위치한  오층석탑(보물 799)·은 풍마동다보탑(風磨洞多寶塔)이라고도 하는데,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도 하나 라마교 탑과 비슷하여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탑은 임진왜란 때 무너져 탑 안의 보물들이 도난당한 지 오래이나 1972년에 수리할 때

동제 은입사향로와 문고리가 발견되었다.

 

 

 

탑신에는 사방불이 새겨져 있다

 

 

이 탑은 전 국민의 3일 기근을 막을만한 가치가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한국·인도·중국 등 세계에서 3개밖에 없는 귀중한 탑이라고 한다.

 

 

김구 선생 은거 기념식수 향나무

 

 

 마곡사는  김구(金九) 임시정부 주석과 인연이 깊은 사찰이다.

 한말 명성왕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 쓰치다(土田壞亮)를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 나루에서

죽인 김구는 인천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하여 이 절 백련암에 은거하여  원종(圓宗)이라는

법명으로 출가 수도하였다

 

 

 

 

 

 

 

 

 

 

 

 

 

 

 

 

마곡사 오층석탑과 심검당

 

 

대광보전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광보전은 보물 제8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 순조 13년(1813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팔작지붕에 꽃모양 문살과 정교한 용머리 조각이 아름답고

불상을 모신 내부도 정교하고 풍부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사시불공을 올리는 스님의 염불소리가 청아하다

 

 

 

 

 

 

 

 

 

 

대광보전 마루에는 나무껍질로 만든 30평 정도의 삿자리가 있다.

이 자리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조선 후기에 이름 없는 앉은뱅이가 이 절을 찾아와서 부처님께 백일기도를 드렸다.

그는 불구를 고치기 위해서 백일기도하는 동안 틈틈이 이 삿자리를 짰다.

 이 삿자리는 참나무를 한 끝에서 잇고 또 이어 한 줄로 완성한 것인데,

그는 이 자리를 짜면서 법당에 봉안된 비로자나불에게 자신의 불구를 낫게 해줄 것을 기도하였다.

 

백일 뒤 일을 다 끝내고 밖으로 나가는데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서 법당문을 걸어나갔다고 한다.

 

 

 

 

 

대웅보전 오르는 계단

 

 

 

 

대광보전 위쪽으로 자리 잡은 대웅보전 역시 보물 제801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보전은 1651년에 각순이 중수한 것으로 특이한 2층 건물로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가치가 있는 문화재다, 건물의 기둥을 안고 한바퀴 돌면 6년을 장수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2층에 걸린 현판은 신라시대의 명필 김생(金生)이 쓴 것이라 한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대웅보전에서 보는 전각과 단풍

 

 

 

 

 

 

 

 

돌탑들

 

 

 

 

대웅보전 옆모습

 

 

 

 

 

 

대광보전 옆모습

 

 

조사전

 

 

 

 

 

마곡사 개산조 자장율사 진영

 

 

응진전

 

 

 

 

 

 

 

 

 

 

 

심검당

 

 

 

02편 대한불교조계종산악회 정기산행 법회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