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2 01편 수덕사 선미술관 수덕여관 환희대 극락암 선수암 견성암등
01. 당진 안국사지
02. 서산 천장사
03.수덕사로 와서 수덕사 선미술관, 수덕여관, 환희대, 극락암,선수암,견성암
04. 정혜사 금선대 만공탑 향운각관음상 사면불05. 수덕사
120812 아침에 서울에서 내려와 당진의 안국사지와 서산의 천장사를 들런 후
수덕사 앞 육괴정으로 와서 자연식당 042- 337-6060 에서 점심
수덕사 앞 수덕고개에 위치한 육괴정
옛시절 서부지역에서 서울로 가려면 이곳을 거쳐가야만 했는데
이곳에 커다란 정자나무 여섯그루가 있어 육괴정이라 하였고
정자나무아래 주막이 있어 사람들은 쉬어가곤 하였다
덕숭총림 수덕사
대한불교 조계종 5대총림 중 하나다.
총림은 '강원', '선원', '율원', '염불원'이 있는 사찰이다
영축총림 통도사
조계총림 송광사
해인총림 해인사
덕숭총림 수덕사
고불총림 백양사
2012년에는 여기에 3개의 총림이 더해져 8대총림이 되었다
금정총림 범어사, 팔공촐림 동화사, 쌍계총림 쌍계사
덕숭산문
수덕사[ 修德寺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德山面) 덕숭산(德崇山)에 있다
백제 위덕왕(威德王: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武王) 때 혜현(惠顯)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 때 나옹(懶翁: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智命)이 창건하고 원효(元曉)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高宗) 2년(1865)에 만공(滿空)이 중창한 후로 선종(禪宗)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덕숭산문을 지나 일주문 오르는 길 양쪽으로 조각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일주문 바로 옆에는 선미술관이 위치한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鳳停寺極樂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양 옆에는 승려들의 수도장인 백련당(白蓮堂)과 청련당(靑蓮堂)이 있고,
앞에는 조인정사(祖印精舍)와 3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03)이 있다.
그리고 1,020계단을 따라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만공탑·금선대(金仙臺)·진영각(眞影閣) 등이 있고,
그 위에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定慧寺)가 있다.
그밖에 주요 문화재로는 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보물 1263),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381), 수덕사칠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181), 수덕사유물(거문고, 충남문화재자료 192),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충남문화재자료 384) 등이 있다.
수덕사 일주문
수덕사 일주문 바로 옆에는 선미술관이 위치한다
수덕사 선미술관
일주문 옆 수덕사 선박물관 바로 위에는 초가집 형태의 수덕여관이 있다
수덕여관과 고암 이응로
수덕사 못미처 여관촌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왼쪽 안쪽으로 고집스럽게
초가지붕을 고수하고 있는 여관이 한 채 있다.
그 모습만으로도 이채로운데, 여관 뒤뜰에는 우리나라 근현대기에서 가장 빼어난 화가 중의 한 사람인
고암 이응로(顧菴 李應魯, 1905~1992)가 새긴 바위그림이 있어 더욱 볼 만하다.
수덕여관의 암각화
그림은 이응로가 60년대에 한창 빠져 있던 문자추상이다.
위에 상도 펴고 앉을 만한 넓적한 바위 두 채에 새겨진 그림들은 우리나라 한글 자모들이 풀어져 서로
엉키면서도 아름답게 풀려 가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문자추상은 동양화를 했던 이응로가 서양에 건너가 추상미술에 접하면서
동양의 정신을 서양식 방법으로 풀어 내려 한 동도서기(東道西器)의 한 시도였다.
사군자에서 출발한 이응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정신과 기법을 빼어나게 접합시켜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개척해 낸 사람의 하나가 되었으며
이런 문자추상은 그러한 그의 노력의 한 측면이었다.
이 바위그림들은 이응로가 동백림 공작단 사건으로 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난 뒤 요양하던 시절에 새긴 것이다.
1968년에 일어난 동백림 사건은 박정희 정권이 당시 유럽에 있던 이응로와 윤이상 등
문화예술인이 양아들을 만나는 등의 이유로 북한에 다녀온 것을 빌미로 공작원으로 몰아 만든 사건이다.
당시에도 이 수덕여관은 그 부인이 꾸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작 이응로가 이곳에서 머물 때는 이미 이혼하고 재혼하여 프랑스에서 새 삶을 꾸린 뒤였다.
홍성 사람인 박귀희 부인은 홀로 수덕여관을 꾸리며 지내다가 전 남편인 이응로 화백이
동백림 사건으로 잡혀 들어가자 온갖 옥바라지를 해내고 이곳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까지 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이응로는 이 바위그림만을 남긴 채 다시 파리로 떠나 버렸다.
1992년에 회고전이 열리기까지 그는 당시 정부에 의해 입국이 금지되어 다시 돌아오지 못하였고
부인은 여전히 이 자리를 지키며 홀로 이응로의 그림을 빛내고 있다.
이응로는 한국에서 회고전이 열리던 도중 파리에서 죽었다.
수덕여관 뒤뜰 - 이응노 화백의 바위그림이 있는 곳
수덕사 금강문
수덕사 부속 암자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인 견성암(見性庵)과
비구니 김일엽(金一葉)스님이 기거했던 환희대(歡喜臺)가 있으며,
선수암(善修庵)·극락암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특히 견성암에는 비구니들이 참선 정진하는 제일선원이 설립되어 있다.
비구니 김일엽(金一葉)스님이 기거했던 환희대(歡喜臺)
환희대의 다보탑 - 이니보탑
환희대 주전인 원통보전
환희대를 나와서 다시 수덕사 사천왕문
수덕사 입구인 황하루
황하루
수덕사 7충석탑
황하루에서 본절로 곧장 오르지 않고 왼쪽편의 선수암으로 향한다
수덕사 선수암
수덕사 선수암
선수암
수덕사 극락암
왼쪽은 여승당인 견성암 제일선원
오른쪽은 덕숭산 정혜사 능인선원
수덕사 견성암
견성암 법당
120812 02편 수덕사 - 정혜사 금선대 만공탑 향운각관음상 사면불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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